국가 무형유산 저변 확대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원 사업 운영해
K-컬처 근간 알리기 위한 체험 기회 제공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 기대
협약에 따라 서울대 언어교육원은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교육받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무형유산 체험기회를 알린다. 농심과 YBS에듀는 전통문화 이수자들과 연계한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심은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의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월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3억원 규모의 ‘함께하는 K-무형유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장윤희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장은 “라면 등 K-푸드와 K-팝으로 한국을 처음 접한 유학생들은 점차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한국의 식문화’를 담아냈기 때문”이라며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 외국인에게도 한국무형유산을 알리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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