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욱 교수가 치료 중인 42세 여성은 수술 전 장폐색을 동반한 진행성 결장암에 대해 내시경하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여 감압한 후, 2주 뒤 복부에 절개창 2개를 이용해 아티센셜을 이용한 축소포트 결장절제술을 무사히 마쳤다.
배성욱 교수는 “기존 단일공 복강경수술에, 추가로 절개창을 더 내어 손목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아티센셜을 삽입함으로써 더욱 정교하고 안정된 대장암 수술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추가 절개창은 수술부위에 고이는 피를 빼내는 배액관이 들어갈 자리를 대신함으로써 추가 절개가 필요치 않도록 했다. 이는 통증과 후유증이 적고 수술 후 상처가 거의 없는 무흉터 수술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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