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범용 바이오 소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범용 바이오 소재는 기존 진단 장비에 사용되는 핵심 바이오 소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진단 서비스에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지난 7월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오승수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이기라, 이효민, 이정욱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진과 함께 바이오 진단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바이오 소재 개발에 관한 독점적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4개월간 1차 개발을 진행해 목표한 결과를 달성하고 이를 토대로 특허 출원을 시작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해당 바이오 소재의 독점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새로운 진단 장비의 개발과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헬스케어 박람회 '메디카 2024(MEDICA 2024)'에서는 다수의 글로벌 바이오 진단장비 기업들과 혁신적 진단 플랫폼에 대한 사업화 논의를 진행하여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국책과제를 통해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이라는 혁신적인 백신 플랫폼을 확보한 데 이어 전 세계 진단 장비에 표준으로 공급이 가능한 진단 플랫폼도 확보하게 됐다"며 "두 개의 독창적인 플랫폼 비즈니스를 본격 가동해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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