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142280)는 22일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조성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왼쪽부터) 김영철 에이스인증원 원장, 사공영희 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 (GC녹집자엠에스 제공)
(왼쪽부터) 김영철 에이스인증원 원장, 사공영희 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 (GC녹집자엠에스 제공)


인증을 취득한 충북 음성 소재의 혈액투석액 공장은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설비를 갖췄다. 내년 상반기에는 파우더형 혈액투석 제품이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기존에 취득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이어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까지 획득하며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한 환경 경영을 수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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