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임상시험센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연구대상자보호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최희정 전략기획본부장,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 김건하 융합의학연구원장, 현석경 간호부원장, 채희선 PPD Korea 한국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연구의 A to Z: 전략, 부서의 역할, 통계의 핵심, 임상연구 사례 공유, 임상연구 필수 가이드: 윤리, 지원, 글로벌 참여전략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임상연구의 전반적 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두 번째 세션인 임상연구 사례 공유에서 신진연구자가 연구를 시작하며 직면했던 도전과 이를 해결한 경험, 그리고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실패와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한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지원 부서의 역할과 병원 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심포지엄에 앞서 본관 1층 로비에서 임상시험 코디네이터들이 원내 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연구 참여 유도를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디네이터들은 임상시험에 대한 막연했던 인식을 올바르게 심어주고 임상시험 참여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아울러 임상시험센터 로고가 새겨진 손소독 티슈를 나눠주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인생 세 컷 이벤트도 진행함으로써 내원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영훈 이대목동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임상시험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 발전을 이끄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임상시험 환경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의 행사가 임상시험 활성화와 인식 개선에 기여하며, 환자와 의료계를 위한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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