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로부터 연구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3D 프린팅,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소개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측두골 해부 실습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 이해, 가상현실 기반 환기관 튜브 삽입술 시뮬레이션 시스템 소개, 실습 등 3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최준 교수는 “수술을 성공하는 3대 원칙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연습”이라며 “해부용 시신(카데바)을 활용한 실습이 비용과 공급 문제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3D 프린팅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은 수술 역량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보조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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