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의학연구원은 지난 2021년부터 부산의대 교수 중 연구 업적이 뛰어나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교수들을 선정, '올해의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교내 의학 계열 교수들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기리고자 은성의료재단·인당의료재단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에는 기초의학계 7명, 임상의학계 27명이 응모해 대표논문 1편과 관련논문 3편에 대한 평가와 대학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심사한 결과 부문별로 각 1명씩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 은성의학상(상금 1000만 원)은 김윤학 해부학교실 부교수가 은성 젊은 의학상(상금 500만 원)은 이동준 융합의학교실 부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도 명문 의대들이 진료 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수 병원 및 의대들처럼 혁신적인 연구의 비중과 수준을 더욱 높여나가길 바라며 부산의대가 그 선봉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러한 변화는 도전이 아니라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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