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스콤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CES의 주제는 ‘다이브 인’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조명한다.

크레스콤은 CES2025에서 ▲골연령(성장판) 분석 솔루션 메디에이아이-비에이(MediAI-BA) ▲소아청소년 성장 관리 모바일 플랫폼 온자람 앱(Onzaram App) ▲관절염 정량화 분석 솔루션 메디에이아이-오에이(MediAI-OA) ▲손목 골절 판독 솔루션 메디에이아이-에프엑스(MediAI-FX) 등 근골격계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들은 AI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분석 결과를 도출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크레스콤 측은 설명했다.
크레스콤 CES2025 참가 홍보물 (크레스콤 제공)
크레스콤 CES2025 참가 홍보물 (크레스콤 제공)


특히 MediAI-BA는 국내 식약처 허가와 CE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300개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GP와 TW3 하이브리드 방식 기반의 골연령 측정 기술은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임상 논문이 게재됐으며, 2024년 KCR에서 최다 피인용상을 수상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 솔루션은 성장판 검사 결과를 부모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병원과 연동된 모바일 앱 '온자람'과 함께 제공된다. 앱은 아동의 성장 기록과 운동, 수면, 영양 섭취 등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새로운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신 IT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며 향후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