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최근 백진휘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교수와 김근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교수가 각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표창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백진휘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김근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인하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백진휘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김근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인하대병원 제공)
백진휘 교수는 2017년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 이후 센터장을 맡아 8년 연속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그는 2023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해 소아 의료 체계 붕괴를 막고, 도서 지역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백 교수는 “앞으로도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응급의료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근영 교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인천지역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소아 환자의 효율적인 진료와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해 응급의료 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 교수는 “소아응급의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소아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응급의료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으며, 지역사회 의료 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앞으로도 공공의료의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응급의료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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