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 5천만개 돌파한 편의점 디저트의 선두주자 변신

GS리테일 관계자는 "모찌롤은 편의점 디저트 대중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선두주자"라며 "편의점 디저트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절, 국내 소비자들에게 편의점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말 기준, 모찌롤의 누적 판매량은 5천만개에 달한다. 이는 전 국민이 1개씩 소비한 셈이며 제품을 세로로 일렬 배열하면 약 8,000km에 이르러 서울과 부산 간 거리(약 400km)를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디저트 시장의 빠른 변화와 신제품 출시 경쟁 속에서도 모찌롤은 8년간 연평균 6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업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대한 GS25의 적절한 대응과 제품의 꾸준한 품질 유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GS리테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모찌롤의 연령대별 구매 비중은 10~20대가 33.0%, 30대 26.7%, 40대 25.5%, 50대 이상 14.8%로 나타났다. 이는 모찌롤이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학생, 직장인, 시니어 등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하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GS25는 모찌롤의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리뉴얼이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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