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 이하 넥스파우더)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최종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24년 06월 일본 이토추 상사 자회사인 CMI와 마일스톤 기반의 계약금 지급 조건으로 넥스파우더의 일본 판권 체결을 완료한 바 있다. CMI는 2024년 3월 기준 매출액 166억 엔에 달하는 일본 대형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소화기 분야의 영향력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출혈 시 사용하는 파우더 타입의 지혈재로, 내시경을 통해 파우더를 도포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 및 재출혈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지혈 치료재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서는 해당 제품의 적응증 확대 및 표준치료재 등재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시판 후 임상을 진행 중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돈행 대표이사는 “넥스파우더는 이미 미국 FDA, 유럽 CE-MDR 등을 획득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인허가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일본 PMDA 승인까지 완료하며 다시 한번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PMDA 승인을 통해 의료기기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일본 시장에서 CMI와 협업해 넥스파우더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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