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복합 균주 설계 솔루션 전문기업 바이옴에이츠(Biomatz)가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치료제 연구개발”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텍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용규 바이옴에이츠 대표와 이승우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 센터장 외 주요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면역치료제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바이옴에이츠,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와 MOU체결 (바이옴에이츠 제공)
바이옴에이츠,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와 MOU체결 (바이옴에이츠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교류 및 기관 간 상호 협력,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자문,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및 협력,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및 지원협력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는 2022년에 교육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을 통해 설립됐으며,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 기업 지원한 사업이다. 이 센터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필수적인 무균동물시설(Germ Free)과 유세포 분리·분석 장비(FACS)를 갖춰 국내 산학연병 기관과 협력하면서 지원하고 있다.

이승우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장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에서 복합 균주 구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반 복합 균주 설계 기술을 확보한 바이옴에이츠와 공동연구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규 바이옴에이츠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에서 미생물과 인체 면역계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성공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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