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다보스병원 혈액투석실 사진 (다보스병원 제공)
다보스병원 혈액투석실 사진 (다보스병원 제공)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6월까지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의원급 이상 97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수질검사 실시 주기 충족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이다.

다보스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등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참여 의료기관 전체 평균 82.4점(종별평균 85.6점)보다 높은 97.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으며, 높은 점수 부문 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가산 지급 기관으로도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투석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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