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우리은행장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 동참... 가족친화 정책 강화

이번 챌린지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과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정 행장은 우리은행 본점 어린이집에서 챌린지 표어를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 SNS에 게시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 의지를 표명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족친화제도 모범 기업으로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은행이 시행 중인 주요 정책으로는 육아·가족 돌봄 휴직제도, 재채용 조건부 육아 퇴직제도, 임신·돌봄 관련 유연근무제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은행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5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더 나아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난 21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에 다자녀가구 우대항목을 신설, 실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는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며 "금융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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