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에린 미코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박사가 발표한 연구 결과로 비타민D가 부족한 남성은 충분한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발생률이 32% 높다는 내용이다. 흡연, 음주, 당뇨병, 고혈압, 염증, 약물 복용 등과 함께 비타민D 부족 역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미코스 박사의 관찰 연구 결과이며, 비타민D부족과 발기부전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소 연관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은 “일상 속에서 비타민D합성 및 섭취는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으나 비타민이 발기부전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며 비타민 복용 후 조금 개선되다가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정확한 진료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발기부전의 경우 실제로 많은 남성들에게 일어나는 증상이지만 부끄러운 마음에 숨기거나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자가진단으로 해결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오히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는 만큼, 발기부전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기부전 치료의 경우 증상이나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및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체내에 삽입되는 보형물은 ‘굴곡형’과 ‘팽창형’으로 나눠져 있으며,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이나 상태, 원인 등이 다르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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