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동시 진행... 1억 2천만원 상당 생활용품 기부

㈜락앤락(대표 이영상)은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해 양국에서 동시에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락앤락 관계자는 "당사는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 가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에 한부모 가족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준비해 글로벌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국제개발협력 NGO인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광주 소재 한부모 가족 복지 시설에 1억 2천만원 상당의 웨이브 냄비, 스텐 살롱 등 프리미엄 쿡웨어를 전달했다.
지파운데이션은 국내외에서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수행하는 단체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락앤락에서 기부한 냄비, 프라이팬 등은 가정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한부모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에서도 대규모 지원이 이루어졌다. 락앤락 베트남법인은 3월 5일부터 3일간 하노이, 하장 지역 등의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 베트남 적십자 등을 통해 66억 9천만 동(VND·베트남 화폐 단위)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으며, 직원들이 한부모 가족을 직접 방문해 소형가전, 텀블러, 물병 등을 전달하고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락앤락은 한부모 가족 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 대상 물품 기증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 재난·재해 복구 지역 구호 활동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태풍 '야기'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수해민에게 생활용품을 후원하는 등 글로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송소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