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지역 근로자들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현대힘스와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선 기자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 현대힘스의 제조업 근로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 실천 및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금연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생활 습관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금연 상담 서비스, 흡연 행태 평가 및 금연환경 진단, 금연 교육, 건강증진 캠페인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와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현대힘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와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현대힘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최유리 전남금연지원센터장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사업을 하는 유관기관이 협력해 직장 내 금연 문화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금연 민간위탁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금연지원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흡연자들을 위해 생활터 금연 환경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각 대상에 특성화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남도민의 금연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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