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지연 시 1천원 자동 보상... 하반기 입점사 상품까지 확대 예정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스타배송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예정된 배송일에 상품을 받지 못할 경우 1천원의 보상금이 SSG머니로 자동 지급된다"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화장품, 반려용품, 리빙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신선식품과 장보기 상품 위주로 운영 중인 '쓱 주간배송'과 '쓱 새벽배송'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SSG닷컴은 우선 기존의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1DAY배송'을 '스타배송'으로 전환한다.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배송이 가능하며,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무료 합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하반기부터 입점 파트너사 상품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약 30만가지 상품에 스타배송을 적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SSG닷컴은 스타배송 전용관을 신설했다. 모바일 앱과 웹 메인 화면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상품 검색 후 필터에서 '스타배송'을 선택해 해당 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만 따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매장을 마련하고, 시즌과 컨셉별 기획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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