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발적 봉사…소아암 어린이·위기가정에 지원물품 전달

‘WOORI 가족봉사단’은 우리은행과 밀알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직원과 그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첫 봉사활동으로 ‘희망상자 & 마음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희망상자’는 담요, 텀블러, 비니 등 소아암 어린이의 입원 생활을 돕는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우리은행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함께 후원하는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 대상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마음상자’는 감사일기장, 피크닉매트 등으로 구성되어, 우리은행과 하트-하트재단이 함께하는 ‘봄봄클리닉’ 사업을 통해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치매 노인가정 등 위기가정에 전달된다.
특히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과 ‘봄봄클리닉’은 우리은행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WOORI 가족봉사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모두 이 기금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걸음을 우리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우리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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