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회 강북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지난달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날로 제정했다.

이날 기념식은 1부 정부 유공자 표창 수여를 포함한 암 예방의 날 기념식과 2부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구동회 강북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구동회 강북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구동회 교수는 위암, 대장암, 췌장암, 담도암 분야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방법을 통해 암 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암 관련 학회 및 정부 기관에서 폭넓은 활동을 통해 암 치료 및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구 교수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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