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부터 총 3회 운영…산모 정서 안정과 건강한 출산 돕는다

요리 교실은 오는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1회씩 총 3회에 걸쳐 보건소 3층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양구군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그 배우자 16명으로, 5월 12일까지 방문보건팀을 통해 전화 또는 직접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영양 샐러드 피자 만들기와 임신·출산 정보 공유, 건강한 샌드위치 만들기와 자녀 돌봄 정보 나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밀푀유나베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이 요리를 매개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육아 정보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숙 양구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섬세한 손동작이 필요한 요리 활동은 태아의 두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오감을 활용한 태교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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