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공중보건 위협에 대비하고,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총 7차례의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차의학에 대한 연구 동향과 남녀 모두를 위한 성차의학 전략에 대해 김나영 교수가 발표한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 임중연 과장은 ‘성차의학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후에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성차의학 질환 연구’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성차의학 연구는 개인 맞춤형 의료 실현의 중요한 첫 걸음으로, 성별에 따른 질병 특성을 고려한 정밀 의료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질환별 성차 맞춤형 예방, 진단, 치료,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성별 차이에 의한 의료서비스 및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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