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가 보내온 기부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생필품 지원, 임시 거주시설 운영, 생활 안정 지원 등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재난 현장에서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며 “의사들의 마음을 모은 이번 기부가 피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이 확산하기 시작한 3월 22일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희망브리지는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응급구호키트 1586세트(2만9424점), 기업구호키트 7088세트, 대피소 구호텐트 2095개, 바닥 매트 2056개, 생활필수품 33만여 점(생수, 속옷, 모포, 의류, 간편식 등) 등 총 44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