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서울 노원구 하계동 범석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을지재단의 역사를 이어가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유탁근 병원장 등 주요 인사와 직원 4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준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을지의 69년 역사를 이어가며 큰 발전을 이뤘다”며 재도약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노원에서의 30년은 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기념식은 1부 개원기념식과 2부 을지노래자랑 등 직원들의 단합을 위한 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개원기념식에서는 1995년 입사한 개원 멤버 20명이 무대에 올라 을지 재단가를 제창하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부른 생일 축하 노래 개사 영상과 ‘인생네컷’ 포토존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노원을지대병원 이전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입사 30년을 맞은 개원 멤버 20명이 무대에 직접 올라 기념식 참석자 모두와 재단가를 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하모니를 연출해 기념식 의미를 더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이전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입사 30년을 맞은 개원 멤버 20명이 무대에 직접 올라 기념식 참석자 모두와 재단가를 함께 부르며 감동적인 하모니를 연출해 기념식 의미를 더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축하 떡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개원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69년 전의 약속, 그 마음으로 노원 30년’을 엠블럼으로 제작해 병원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을지재단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생명존중’에 따라 1956년 을지로에서 개원한 후, 1995년 노원구 하계동으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69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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