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자이렉스는 수용전념치료(ACT) 기반의 자기대화훈련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범불안장애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인지적 탈융합, 마음챙김, 수용 등의 과정을 통해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자기대화 방식을 제공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엥자이렉스를 사용한 실험군이 약물만 복용한 대조군보다 약 3배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김진우 하이 대표는 “엥자이렉스가 품목허가를 받아 기쁘다”며 “미국 FDA 승인 이후 국내에서 범불안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출시가 가능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범불안장애(GAD)는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환자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하이는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디지털 기반 불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회적 불안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이의 엥자이렉스는 향후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2025년, 불안장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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