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과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한 실질 교육 진행

이번 교육은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도모하고, 위탁가정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자인 고성군 내 18세대 위탁부모 전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위탁가정 내 아동의 특성 이해, 긍정적 의사소통 방법, 자립 준비를 위한 양육자의 역할, 안전한 지지체계 마련, 사회서비스 제도 안내 등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아동학대 사례와 그 심각성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며 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는 매년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도 위탁부모들의 양육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소영 고성군 교육청소년과장은 “위탁아동이 꿈을 키우고 자립의 틀을 세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 부모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에 위탁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위탁가정 발굴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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