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무팀 책임사원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최인호 책임사원은 2008년 첫 헌혈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혈 23회, 혈장 24회, 혈소판혈장 87회 등 총 134회의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 21일에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헌혈증서 100매를 기부했다. 기부된 헌혈증서는 무균병동 등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헌혈증서 기부 기념 사진 (인천성모병원 제공)
헌혈증서 기부 기념 사진 (인천성모병원 제공)
최인호 책임사원은 “헌혈은 잠깐의 따끔함으로 다른 사람에게 앞으로의 삶이라는 긴 시간을 선물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이번에 기부한 헌혈증은 제게는 의미 없는 종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잠시나마 근심을 덜어주는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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