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선정은 한국백혈병환우회와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독서모임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뤄졌다. 각각 6권씩, 총 12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이번에 추천된 책들은 직접적인 투병기나 건강 정보서보다는, 삶의 성찰·회복·자기 인식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은 책들이 주를 이뤘다.
대표적인 추천 도서로는 『바다가 건넨 ㅁㅇ』, 『좋은 곳에서 만나요』, 『죽음의 수용소에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시즈코 상』 등이 있으며, 감정적인 위로와 삶의 의지를 북돋운 책들이 다수 포함됐다.

선정 도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서촌에 위치한 일일호일 서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