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식은 지난 17일 고려대 본관에서 열렸으며, 김형규 동기회장, 윤덕미 총무를 비롯한 33회 동기회원들과 함께,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성범 의대 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부는 모교에 대한 감사와 후학 양성을 위한 뜻을 담은 것으로, 참석자들은 기부식에 앞서 제1의학관, 의학도서관, MPR-11 명명식을 함께하며 학교의 발전된 모습도 둘러보았다. 이후 수당패컬티에서 만찬을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

김동원 총장은 “선배님들의 한결같은 응원과 사랑이 큰 감동으로 전해진다”며, “오늘의 기부가 고려대 의과대학의 전통을 잇는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의학발전기금은 창의적 인재 양성과 미래의학을 위한 연구에 소중히 쓰이겠다”며 “의료계를 이끌어 갈 후배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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