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해 따뜻한 나눔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30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진과 교직원들은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소아재활치료실을 직접 방문해 환아들과 인사하고, 풍선과 기념 선물 증정 시간을 가졌다.

또, 소아청소년과 앞 로비와 재활치료실 환자 대기 공간에 어린이날 기념 포토존과 장식을 마련해 가족 단위 환자들이 사진을 찍으며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아재활치료실 의료진이 환아와 보호자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제공)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소아재활치료실 의료진이 환아와 보호자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제공)
김창렬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범 소아청소년과장은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는 정서적인 위로와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내달 8일 어버이날에도 병동 입원 환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정의 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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