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자생한방병원 손자연 한의사 연구팀은 교통사고로 유발된 급성 긴장성 두통 환자에게 후두하근 약침치료가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결과 후두하근 약침치료를 병행한 환자는 한의통합치료 단독 시행군보다 더 빠른 회복과 호전도를 보였다.연구팀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1년간 해운대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한 성인 교통사고 환자 중 중증 이상의 긴장성 두통을 호소하는 8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아울러 환자들을 후두하근 약침치료 병행군(약침치료군)과 한의통합치료군(대조군)으로 각각 40명씩 나눠 무작위로 배
최근 출생아 수가 깜짝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구절벽이라는 표현이 실감 날 정도로 그간 역대 최소치를 기록해 왔기에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각종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건강한 출산을 위해 긴 시간을 인내하는 산모의 건강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 관리 지원금부터 운동, 영양관리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정책들이 시행되는 중이다. 하지만 만반의 준비를 함에도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고,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대중교통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20만3130건으로 이로 인한 부상자 수만 29만1608명에 달한다. 교통사고 부상 및 후유증 관리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이유다. 교통사고는 예기치 못한 순간 발생하는 탓에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근골격계에 다양한 통증을 야기한다. 대표적인 증상이 급성 요통이다. 자동차가 충돌할 때의 급격한 가속-감속의 힘에 전신이 채찍처럼 휘어지면서 척추와 주변 조직에 손상을 야기하기 때문이다.특히 척추가 측면으로 휘어진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 환자라면 척추가 외부의 충격을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해 교통사고와 같은 강한 충돌에 더욱 취약하다. 또한 사고 충격으로 인해 ...
지난 16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국가손상종합통계’에 따르면 2020년 각종 사고, 재해, 중독 등 문제로발생한 전체 손상 환자가 297만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2.4%에 달한다. 이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고 상해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차속 변화로 인해 머리가 순간적으로 척추보다 앞으로 또는 뒤로 크게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손상이 가장 흔하다.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의 경우 급성기 이후에도 지속되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증상이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과 침·약...
전국 곳곳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올 겨울 폭설과 한파가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 및 낙상사고 위험이 높아져 근골격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빙판길은 일반 노면보다 14배 가량 더 미끄럽다고 알려졌다. 겨울철에는 날이 추워 몸이 움츠러들고 둔한 상태다 보니 빙판길을 걷다 넘어지게 될 확률이 높고 순발력이 떨어져 작은 넘어짐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유지를 위해 근육 수축 및 경직이 이뤄져 손상을 입는 정도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차량 미끄러짐 사고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블랙아이스는 눈과 비가 아스팔트 도로 틈새에 ...
겨울철엔 낙상으로 인한 부상이 많다. 길이 미끄럽고 옷이 두꺼워 잘 넘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낮은 기온에 몸이 굳어있어 같은 충격에도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낙상으로 인한 부상은 모두 위험하지만 특히 척추 그중에서도 경추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경추는 척추 중 두개골과 몸을 이어주는 목의 7개 뼈마디로 부상을 입을 경우 자칫 사망에 이르거나 신경손상으로 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또 수술 등의 치료가 까다로워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척추는 신체의 중심을 잡아주고 지지대 역할을 한다.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로 구분되며 32~33개의 뼈로 이뤄져 있다. 머리 쪽에서 가까운 척추를 경추...
최근 고에너지 손상기전으로 인한 상완골 간부 골절(윗팔뼈 가운데 부분) 환자들에게 요골신경마비가 더 많이 발생하고, 조기 신경탐색술 (골절 수술할 때 요골 신경 부위를 확인하여 신경 파열 등 문제가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을 시행하는 경우 약 90%의 신경마비 회복률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상완골 간부 골절은 고에너지 손상 교통사고, 낙상, 기계에 의한 손상 등)과 저에너지 손상 (넘어짐, 팔의 비틀림, 팔씨름 등)으로 분류되며 해부학적 특성상 2~17%가량 요골 신경 손상이 발생해 손목과 손가락을 손등 쪽으로 올리지 못하는 마비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호연 교수 연구팀은 2014년...
신신제약은 지난 22일 신신제약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사고 중증후유 장애인 가족을 위한 헬스케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0년부터 진행해 온 교통사고 피해 가족 방문 케어 서비스에서 대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약품을 후원해달라는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신신제약은 의약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교통사고 피해 가족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재활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키트를 구성해 전달하기로 했다.신신제약은 약 8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중증후유 장애인과 피부양 노부모 등 교통사고 피해 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교통사고로 간과 비장이 파열되며 저혈량성 쇼크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중학생에게 신속한 응급수술을 시행해 생명을 건졌다. 특히 치료과정에서 지역 커뮤니티인 동탄 맘카페 회원들과 푸른중학교, 동탄반송동성당에서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공유하며 자발적인 헌혈기부에 나서 충분한 수혈이 이뤄질 수 있었다.A군(14․남)은 지난해 12월 13일 저녁 교통사고로 복강 내부에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은 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실로 왔다. 간과 비장 파열에 따른 복강 내 출혈 및 저혈량성 쇼크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외과 박성길 교수는 즉시 출혈을 잡기 위한 응급수술을 준비했다. 그러나 많은 양의 ...
자전거 라이딩의 계절, 가을이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들고 있는 가을 세상에 흠뻑 취해보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실외 스포츠를 선호하면서 자전거 타기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그러나 건강 관리를 위해 자전거를 탔다가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자전거로 인한 가장 대표적인 부상은 낙상으로 인한 열상, 찰과상, 골절 등이다. 보통 지표면이 침식되거나 울퉁불퉁한 경우 또는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급히 피하려다 낙상 사고로 이어진다. 이때 자전거에서 떨어질 때 중요 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손목이나 무릎을 지지하며 떨어지곤 한...
자동차보험에서 한의진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환자들의 높은 치료 만족도 때문임을 입증하는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대한한의사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 경험이 있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된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설문결과를 13일 발표했다(표본오차는 ±1.79%p).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제공받은 한의의료기관 의료서비스에 대하여 ‘매우 만족한다’ 17.1%, ‘만족하는 편이다’ 74.4%로 무려 91.5%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의진료 후 증상 개선 정도에 대해서는...
교통사고 환자들은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한다. 교통사고 환자의 약 83%가 경험한다는 편타성 손상(Whiplash-Associated Disorder, WAD)이 대표적이다. 편타성 손상이란 자동차가 충돌할 때의 급격한 가속-감속의 힘이 목으로 전달돼 목이 채찍처럼 휘어지면서 발생하는 골·연부조직의손상을의미한다.이때의 손상으로 인해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특히 잠재된 디스크(추간판) 등 질환이 있다면 통증이 더욱 악화되지만 X-ray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는 특별한 소견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보험사에서는 치료의 보장 기간과 범위 설정이 어렵다 보니 환자의 증상과 무관하게 차량의 파손을 기준으로 합의 시점을 ...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17,148건이며, 부상자는 323,037명에 이른다. 흔히 교통사고로 인한 고통은 뼈가 부러지는 등의 근골격계 질환 혹은 육체적인 고통을 많이 떠올리지만, 사고 순간의 아찔한 기억으로 인해 작은 소리에도 놀라거나 악몽이 반복되는 등의 정신적인 고통도 많다. 짦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평생까지도 가는 이 질환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한다.충격 정도, 불안, 건강상태 개선하는 한방심리치료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한의정신요법으로는 트라우마 심리치료 프로그램, 감정자유기법이 있다. ▲트라우마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크게 4단계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 치료자와 환...
코로나19를 뒤로 한 채 등교 개학을 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안전 예방 수칙이 중요해졌다.질병관리본부는 2015년~2018년 동안 보행자 교통사고로 23개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참여 병원 응급실에 내원하 환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4년 동안 23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교통사고 환자 18만 7003명 중 보행자 교통사고 환자 수는 3만 5976명으로 남자가 51.6%, 여자가 48.4%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중 어린이가 성인에 비해 1.5배 높았으며 특히나 취학 전 어린이, 이미 취학을 한 어린이들 중에서는 저학년에 해당되는 아이들일수록 보행하다가 교통사고로 다치는 비율이 높은 것...
“교통사고로 병원에 2년이나 입원해 있었고, 퇴원 후에도 휠체어에 의존했던 제가 지금은 스스로 보행을 합니다.”2016년 역주행 차량과 정면추돌하는 큰 사고를 겪은 A씨는 지난해 6월 국립암센터에서 3D프린팅으로 고관절 재건을 받았다. 이 수술이 A씨가 교통사고 이후 받은 열두 번째 수술이다. 고관절 부위만 다섯 차례 수술을 받고도 휠체어 보행을 하다가 또다시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에 A씨는 스스로 국립암센터를 찾았다. 3D프린팅 임플란트로 골재건 후 재활 중인데, 집에서는 목발 없이도 보행할 수 있게 됐다.국립암센터 정형외과가 뼈 결손에 대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최첨단 3D프린팅 기술을 이...
교통사고 후유증은 평생 간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고 직후에 치료를 시작해서 의료진의 권유대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에 잘 대처하는 방법,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과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멀어지는 방법교통사고 후유증이란?자동차, 철도, 선박 등과 관련된 사고 이후에 발생하는 통증과 관련된 증상일정 기간(짧게는 3~4일, 길게는 수개월 후)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통증을 유발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교통사고 후유증의 다양한 모습?목·허리디스크?전신 근육통?두통, 어지럼증?근육 및 인대파열?감각장애?손발 저림교통사고 후유증이 무서운 이유교통사고 후유증의 늪에 빠지는 이유는 다름 아닌 ‘방심’ 때문입니다.겉으로는 멀쩡해 보여서, 통증이 금방 사라져서, 가벼운 사고라서 방심하기 쉽지만 척추나 근육 등 내부 조직에는 이미 손상이 발생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봄철, 우리 몸은 급변하는 기온에 적응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렇다 보니 정작 집중해야 할 때는 피로감과 졸음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다. 이맘때쯤 공부하는 학생이나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직장인, 그리고 운전자들의 눈꺼풀이 한없이 무거워지는 춘곤증이 발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은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특히 다가오는 5월은 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달로 꼽히는 만큼, 평소 운전을 많이 하는 이들은 잦은 환기와 충분한 숙면, 휴게소 및 졸음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졸음운전을 막아내야...
지난 11월 11일은 어떤 날이었는가? 누군가에게는 막대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 데이’였을 테고, 누군가에게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가래떡 데이’였을 테다. 막대과자나 가래떡이 이 날의 주인공이 된 데는 숫자 11을 닮은 길쭉길쭉한 모습을 갖추었기 때문이리라. 그런가 하면 이 날을 ‘보행자의 날’로 기억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숫자 11이 만난 보행자의 날은 걷기의 중요성과 안전한 보행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이다.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이동이 많은 여름철이다. 그러나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달은 11월로 조사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해가 짧아...
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보행자가 지켜야할 교통사고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였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1. 길을 걸을 때는 보도를 이용해야 하며 보도가 없을 경우 길 안쪽으로 통행해야 한다.2. 도로를 건널 때는 항상 횡단시설을 이용하여 건너고 방어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준수한다.3. 보행 중 주의력을 저하시키는 다른 활동은 자제한다.4. 운전자가 가시거리가 좋지 않은 날(눈, 비, 야간)에는 밝은 옷을 입어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04-2016년 보행자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현황(170개 병원 기록 조사) 및 손상 발생 요인을 조사(23개 응급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