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는 턱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지는 치아다. 일반적으로 상하좌우 한 개씩, 총 4개의 치아로 구강 내 가장 뒤쪽에 위치한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사랑니가 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또 구강 내에 충분한 공간이 없으면 턱뼈 안에 매복되거나 위치가 변할 수 있다. 이처럼 잇몸에 매복된 사랑니는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발치가 필요하다. 매복 사랑니는 잇몸에 파묻혀 자라나는 과정에서 영구치를 밀어내고,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치아머리 주위염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고 주변 치아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다만 주의할 것인 매복 사랑니 발치의 경우 단순하지 않고 까다롭고 힘든 수술이라는 데 있다. 우선 매복 사랑니
영구치 중 가장 나중에 나오는 어금니인 사랑니는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온다. 일반적으로 양쪽 위아래 어금니 맨 안쪽으로 4개의 치아가 맹출 되는데 사람에 따라 사랑니가 자라지 않거나 1,2개만 자라는 경우 또는 4개 모두 자라는 등 다양하다. 대체로 사랑니가 맹출 되면 무조건 발치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바르게 자랄 경우 발치가 필요하지는 않다. 즉, 여유 공간에 제대로 반듯하게 자라 위생 관리가 잘 이뤄질 시 발치 없이 보존하여 사용해도 문제되지 않는다. 문제는 구강 내 공간 부족으로 바르게 자라지 못하고 기울어져 인접 치아에 걸려있는 상태이거나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매복
새하얗고 고른 치아가 돋보이는 웃음은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부정교합이나 바르지 못한 치열을 가진 이들은 치아교정을 통해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데, 대표적인 치과 치료법 중 하나인 치아교정은 최근 치의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간, 통증 등의 부담이 줄어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다만 인간의 치아는 한 번 손상되거나 탈락하면 자연 회복이 힘들어 치아교정 전 철저한 고민은 필수다. 치아교정을 할 때 많은 이들이 망설이는 부분이 바로 발치, 비발치 유무다. 치아교정 시 무조건 발치가 필요하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환자의 구강 상태 및 치아교정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경우
사랑니는 10대 후반에 자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구치가 다 자란 후 맹출되기 때문에 잇몸 속에 숨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강악이 좁은 아시아인은 매복 사랑니로 맹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잘 자라는 사랑니는 드물며, 잇몸 속에 있다보니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 통증이 없다고 방치하는 사랑니는 충치가 생기기 쉽고, 주변 치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사랑니 발치가 꼭 필요하냐고 묻는 이들이 많다. 올바른 방향과 각도로 자라 주변 치아와 잇몸, 턱관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딱히 통증이 있지 않는 한 발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으며, 되도록 사랑니를 발치할 것을 권장한다.사
사랑니가 나는 시기는 턱뼈가 어느 정도 성장을 마친 상태로, 구강 가장 안쪽에 자리 잡은 사랑니는 삐뚤게 날 확률이 높다. 특히 기존 치아에 밀린 경우 옆으로 누워나거나 잇몸에 묻히면서 매복 사랑니가 될 수도 있다. 사랑니가 나는 부위는 칫솔이 닿지 않고, 평소 음식물이 잘 끼기 쉬워 염증 및 충치 발생률이 높다. 사랑니에 지속적인 통증 및 붓기가 있거나 음식물이 잘 끼고, 씹기 어려운 경우, 구취가 심하고 사랑니 쪽에서 고름이 나온다면 발치를 고려해야 한다. 사랑니를 뽑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사랑니를 발치하지 않으면 과로하거나 피곤할 때 주위 잇몸에 염증이 잘 생기고, 어금니에 충치가 생겨 주위의 뼈까지 염증이 옮아갈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또한 영구치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치아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치아의 크기도 작고 범랑질이 약하기 때문에 다양한 치과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번 컬럼에서는 고양이의 80% 이상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치과 질환과 이를 치료 및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고양이 치과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만성 구내염(LPGS, Lymphocytic Plasmacyticc Gingivitis Stomatitis)이다. 고양이 구내염은 구강 점막, 잇몸, 혀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두 번째 ...
사랑니는 구강 내 가장 안쪽에 위치하며 영구치 중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 일반적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오기 시작한다. 사랑니라는 명칭 역시 사랑을 느낄 만한 나이에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총 4개까지 자랄 수 있는데 선천적으로 없거나 일부만 나는 사람도 있다.사랑니는 정상적인 각도와 방향으로 나온다면 큰 문제가 없다. 관리만 잘하면 특별히 불편하지도 않다. 하지만 문제는 턱뼈 공간 부족으로 사랑니가 누워서 나거나 뼛속에 묻혀 있는 등 위치와 방향이 올바르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는 경우 인접 치아를 손상시키거나 치열을 무너뜨릴 수 있다. 또 칫솔질도 쉽지 않아 관...
며칠 전 한껏 우울한 표정으로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온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있었다. 그는 곧 다가올 장마철이 몹시 두렵다고 했다. 자신이 날씨를 관장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신이었다면 여름 장마철부터 제일 먼저 없앴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환자가 장마철이 시작되는 것을 유난히 두려워하는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장마철에는 기압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관절 내부 압력 탓에 신경이 압박됨에 따라 통증이 매우 심해진다. 또 비가 많이 내릴 땐 습도가 높아지는데, 이는 체내 수분 증발을 억제해 무릎 관절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고, 심한 붓기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위의 사례 속 환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랑니는 통증 때문에 존재를 알게 되고 나서야 발치하는 경우가 많다. 통상 일반인들에게 사랑니를 빼는 과정은 복잡하고 무섭고 아픈 과정으로 인식돼 있다.사랑니는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구강 내에서 가장 늦게 맹출(치아가 기능하는 정상적인 위치까지 이동하는 것)한다. 사랑니는 맹출 공간이 부족하고 최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르게 자라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는 증상이 없으면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비스듬하거나 수평 방향으로 맹출해 인접치의 치아 우식이나 치주염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치관주위염(치아 머리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는 것)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관주위염은 사랑니 주변...
제3대구치로 불리는 사랑니는 구강 내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영구치로 입안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다. 개인마다 맹출 되는 시기나 치아의 개수, 치아의 형태 등에 차이가 큰 것이 특징을 보인다.일반적으로 사랑니는 18세를 전후로 하여 맹출 되지만 20세 이후로 처음 자라기도 한다. 사랑니는 1~4개 사이로 자라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아예 사랑니가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다.사랑니가 있으면 무조건 발치를 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올바른 형태로 자라고, 상하 교합에 문제가 없어 저작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보존해도 무리가 없다. 평소 잘 관리된 사랑니는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치아 상실 시 이식재로 사...
만성 B형간염 환자 대부분은 TDF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나 TAF(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enofovir Alafenamide)라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다. 이 치료제는 B형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할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이 불가피하다.하지만 TAF를 장기간 사용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TDF와 TAF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률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홍혜연 전문의팀은 만성 B형간염 환자 4,124명을 대상으로 TDF와 TAF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TD...
치아교정은 삐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고 올바른 치열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치과 처방이다. 이는 부정교합을 바로잡아 저작 기능, 구강 기능 등 기능적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심미적 요소 개선에도 효과적이어서 소아,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적용 대상의 폭이 넓다.치아는 저작 기능뿐 아니라 발음을 정확하게 구성하고 심미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요소로 인해 부정교합이 발생하면 치아의 역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르지 못한 치아는 저작 능력이 떨어져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꼼꼼한 양치질이 어려워 충치나 치주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돌출입, 주걱턱...
흔히 ‘사랑니’로 불리는 제3대구치는 일생 중 가장 늦게 자라는 치아로, 주로 17세부터 25세 사이에 자란다. 사랑니는 반듯하게 맹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스듬하게 자라거나 잇몸 또는 뼈 속에서 매복돼 있는 경우도 빈번하다.매복사랑니는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나 발치 이후의 불편 때문에 발치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매복사랑니를 발치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을까?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헌영 교수는 “모든 매복사랑니를 발치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한다. 완전 매복 사랑니가 통증 등의 증상이 없고 다른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발치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기도 한다는 것. 그러나 치아가 일부 노출되면 앞 ...
수능시험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치아교정에 대한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치아교정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장치가 눈에 띄다 보니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시기인 수능 후와 방학기간을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아서다. 치아교정 초기에는 치과 방문이 잦을 수 있는 것도 방학이 치아교정의 적기로 꼽히는 이유다.성장기 치아교정은 성인기보다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교정 효과도 우수하다. 성장이 진행 중인 상태여서 치아 간의 이동이 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안면 형태, 얼굴형 등의 변형을 막아줄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부정교합이나 주걱턱, 돌출입, 덧니 등의 치아 배열로 인해 외관상의 문제가 있었던 경우라...
가지런한 치아는 깔끔한 인상을 남기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하다. 고른 치아는 음식을 편하게 씹을 수 있어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게 해주며 발음, 심미성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이에 겨울 방학을 앞두고 치과를 방문해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평상시 학업으로 인해 미뤄왔던 치아교정을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을 때 시작하기 위해서다.교정 장치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에 적응하고 교정 초기에는 의료기관을 자주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방학이 치아교정의 적기로 꼽히는 이유다. 최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경우도 대학 입학 전 치아교정을 통해 외모 변신을 하고자 하는 이...
치아 배열이 불규칙하고 덧니, 돌출입, 주걱턱 등 부정교합이 있다면 발음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치아 관리가 어려워 충치나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미관까지 해친다. 이에 치과를 방문해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치아교정은 교정장치를 활용해 물리적인 힘으로 치아를 이동시켜 비뚤어진 치아 배열을 개선하고 부정교합을 바로잡는 치료다. 부정교합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수 있으므로 나이에 관계없이 치아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다만 치아교정은 길게 2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겉으로 드러나는 교정장치를 착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치아를 배열하기 위한 공간 ...
국내 연구진이 미토콘드리아 재활용 과정으로 알려진 미토파지(mitophagy, 손상되었거나 수명이 다한 미토콘드리아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새로운 미토콘드리아 생합성을 촉진하는 일련의 세포 작용)기능 촉진 신물질(ALT001)을 최초 개발하여,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의 새로운 출구 전략을 제시하였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윤진호 교수와 의약생명공학과 조종현 교수, 전남대학교 조지훈 교수, ㈜알트메디칼(대표 유은희)로 구성된 연구팀이 협업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미토파지 촉진 신물질(ALT001)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신물질 ALT001은 독성이 낮고 세포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안...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3D 프린팅 기반 자가지방 조직 이용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이하 ‘당뇨발’) 또는 창상 치료 기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14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로킷헬스케어의 ‘3D 프린팅 기반의 자가지방 조직을 이용한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 또는 창상 치료기술’이 안전성과 잠재성이 있는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혁신의료기술평가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가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조기 시장 진입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혁신의료기술 선정 시 보건복지부 고시 및 실시기관 사용 신고 후 임상에서 선별급...
치매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영화배우 로빈 윌리암스가 이로 인해 사망했다. 지난 7월 FDA(미국식품의약국)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정식 승인함에 따라 치매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승인받은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은 현존하는 치료제 중 인지기능 저하를 늦춰주는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기존의 알츠하이머 처방 약제들은 인지 기능을 일시적으로 개선시킬 뿐 치매의 진행 속도 자체를 늦추지는 못했었다. 레켐비는 2주에 한 번씩 정맥 주사로 투여하게 되는데 1,795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실험한 결과, 환자의 인지 능력 감소가 5개월 가량 늦게 진행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일부에서...
60대인 A씨는 몇 달 전부터 잇몸이 붓고 붉어지는 증상이 있었다. 특히, 양치를 하고 나면 빈번하게 피가 나고 부쩍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아가 흔들리고 나서야 치과병원을 찾은 A씨는 치주염으로 인해 잇몸뼈가 상당 부분 녹아내려 발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이처럼 치주염은 잇몸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초기 단계에서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등한시할 경우 심하면 발치까지 해야할 수도 있어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Q. About, 치주염치주염은 치아의 주변조직에 생기는 감염성 염증질환으로 연조직에만 국한된 치주질환을 의미하는 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