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노동자들이 일반 노동자들에 비해 불안 수준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직업적 특성인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 교대근무 간 짧은 휴식시간, 빠른 업무속도, 직무스트레스, 노조 없음, 일과 가정의 균형 부족, 감정을 숨겨야 하는 상황, 화난 고객 응대, 감정적인 혼란을 경험하는 상황 등이 배달 노동자의 불안과 연관성이 높았다.이준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와 박성진 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센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공동연구팀은 532명의 배달 노동자를 일반 노동자 그룹과 성별 및 연령별로 매칭한 육체 노동자 그룹과 비교하여, 배달 노동자들의 불안 수준과 관련한 업무 스트레스 요인을 조사했다.20
건강일반
임혜정 기자
2024.08.05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