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혜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태은 임상약리학과 교수팀이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연구팀은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와 영유아 발달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로 임신전 과체중 및 비만이 자녀의 신체 및 인지행동 발달 지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결과와 영유아검진에서 시행하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를 결합해 분석한 대규모 연구다.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
이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윤 교수는 ‘한국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실태 및 현황에 대한 전국 의료진 대상 조사 연구 (Current Practices and Challenges in Pediatric Obesity Management: A Nationwide Survey of Korean Physicians)’를 발표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윤 교수와 홍용희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교수, 정소정 건국대학교병원 교수, 설아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 신민수 고려대학교 안
㈜프로젠은 새롭게 개발 중인 근육 보존 비만치료제 PG-110의 비임상 결과를 6월 미국 당뇨병학회(이하 ADA)에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G-110은 프로젠의 NTIG® 플랫폼을 활용해 근육 성장과 관련된 Activin 수용체와 Myostatin을 동시에 타겟하며, GLP-1 계열 약물과 병용 투여 시 지방 특이적 체중 감소와 함께 골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GLP-1 계열 약물이 전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근육 감소, 위장관계 이상반응 등의 부작용과 낮은 환자 편의성은 미충족 수요로 남아 있다. 프로젠은 건강한 체중 감량과 환자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PG-110’은 이러한 미
지방부종(lipoedema, Lipedema)은 거의 여성에서만 나타나는, 피부 아래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흔히 고도비만이나 림프부종(lymphoedema)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발병 원인이 다르다. 지방부종의 유병률은 서구인에서 6~11%로 알려져 있지만, 동양인에서는 정확한 통계조차 없을 정도로 드물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서도 차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방부종은 정확한 발생 원인은 모르지만 필자는 가족력이나 유전적인 요인, 내분비대사 이상, 나쁜 식생활 습관 등으로 호르몬 변화와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고 이어 체내에 림프슬러지가 축적돼 지방이 무한 증식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여성의 사춘기에 주로 시작되는 게 그 이유다.지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Dr. Diary)는 최근 개최된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형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의 체중 감량 중심 치료법에서 벗어나 대사 건강 중심의 새로운 비만 치료법을 제시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지행동치료(CBT)를 결합한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 솔루션(글루어트)의 효과를 공개해 큰 주목받았다고 밝혔다.최형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는 신경과학과 대사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최근 GLP-1 비만 치료제의 뇌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기존의 비만 치료 접근법은 주로 단순 체중 감량에 초
양주시가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도입했다. 시는 비대면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 '아삭아삭 건강꾸러미'를 운영한다고 오늘 발표했다.최근 실시된 학생 건강검사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드러났다. 양주시 학생들의 29.6%가 비만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초등학생 비만율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만 예방과 체계적인 식생활 관리의 필요성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이에 대응하여 양주시 보건소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삭아삭 건강꾸러미'는 SNS 기반의 체험형 영양 교육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
퇴행성 관절염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으로, 무릎 관절이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 만큼 한번 시작되면 증상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무릎은 보행을 하고 움직이는 데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관절인 만큼 사용할수록 닳게 되고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관절염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해당 질환은 무릎 뼈의 관절면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서서히 마모되면서 연골 밑의 뼈가 드러나고, 뼈와 뼈가 부딪혀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관절 질환 중 가장 흔하며 평균 수명 연장에 따라 꾸준히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관절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담당한다. 여러 요인에 의해 연골이 손상되며 마모가 되는데 유전
한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12일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당뇨병과 비만 관리를 위한 디지털 생활 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독은 4월부터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칭 서비스의 마케팅과 판매활동을 진행하고, 닥터다이어리는 코칭 서비스, 콘텐츠 제공 및 코칭 앱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디지털 생활 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는 사용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당뇨병과 비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코칭 서비스는 1차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상담 후 구입할 수 있으며, 간호사와 임상영양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코칭팀이 1:1
겐유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교수(제1저자)와 윤재승 내분비내과 교수(교신저자)가 다자녀를 출산한 비만 여성일수록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영국의 대규모 코호트인 UK Biobank를 활용해 40~69세 여성 24만1159명을 대상으로 출산 경험과 2형 당뇨병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이번 연구에서 겐유끼·윤재승 교수팀은 비만과 복부비만, 인종, 사회경제적 변수 등의 요인이 출산과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출산과 당뇨병 발생 위험 관계에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연구들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연구 결과, 세 자녀 이상 출산한 여성에서 2
국내 초·중·고등학생 6명 중 1명꼴로 비만이며, 비만 학생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만 학생 5명 중 1명은 당뇨병 전단계 상태로 나타나 소아·청소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9일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아동·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영유아 8.3%, 초·중·고 학생 16.7%로 집계됐다. 초·중·고 학생 6명 중 1명, 영유아 12명 중 1명이 비만 상태에 해당하는 셈이다.과체중 또는 비만까지 포함하면 영유아의 17.7%, 초·중·고 학생의 27
최근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개월 만에 10kg을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영상에서 “응급실에 실려 갈 정도로 일 년에 한 번씩 허리 통증으로 쓰러지곤 했는데, 진료를 받았더니 체중감량을 권했다”며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실제 그는 2023년 12월,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를 탄 모습을 SNS에 공개한 적이 있다. 과거 촬영 도중 허리를 삐끗한 이후 통증이 잦아졌고, 결국 병원 치료까지 받은 것이다. 그는 다이어트 후 변화에 대해 “물어보기 전까지 디스크 증상과 통증을 까먹고 있었다”, “몸이 바뀌니까 삶이 바뀐다”며 체중 감량이 허리 건강에 준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와 비만은 어떠한 상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지난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사회 시스템 전반의 변화 필요성을 확인하는 사내 행사 'Call for Change in Obesit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전 세계 8억1000만 명의 성인과 1억7000만 명의 아동·청소년이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9세 이상 성인 중 약 1662만 명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비만은 건강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사회경제적 부담으로도 이어지기에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국내 비만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6년 기준 연간 약 11조46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세계 비만의 날은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문제 사이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음식 중독과 정서·행동 문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음식 중독 여부 및 증상은 한국판 청소년용 음식중독척도(YFAS-C) 설문지를 사용해 평가했고, 심리·행동 평가는 한국판 청소년 행동평가척도 자기보고용(YSR) 설문지를 사용해 우울, 불안, 공격성, 주의력 문제 등을 측정했다.비만 아동·청소년 224명 중 44명(19.6%)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이였는데, 음식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아동
최근 외래에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학교와 학원 일정에 쫓겨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에서 고열량의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와 함께 학업과 학원 수업으로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활동량과 운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이처럼 잘못된 식습관과 신체 활동 부족으로 인한 소아비만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에서 발행한 「2023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2012년과 비교했을 때, 2021년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아에서 약 2.5배(10.4% → 25
추운 겨울이 지나고 조금씩 봄이 다가오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오면 자연스럽게 건강과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하지만 겨우내 늘어난 체중을 단기간에 감량하려는 무리한 시도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비만은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다이어트보다는 장기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심각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식생활의 서구화, 신체 활동 감소, 스트레스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비만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비만율은 2015년 26.3%에서 2024
비만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은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문제는 비만이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점이다. 비만과 하지정맥류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다리 정맥 내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는 데 장애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하지정맥류. 이는 다리 부종과 간지러움, 당김, 저림, 무겁고 피곤한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을 가져온다. 증상이 다양한 만큼 원인도 다양한데, 특히 비만은 하지정맥류 발병에 있어 중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비만 상태에서는 체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다수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비만치료제(프로젝트명: DX-DRG-C01) 기술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실사(Due Diligence)를 진행중이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그동안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자체 개발하면서,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의 물질과 동등 수준의 활성을 확인하고, 물질 최적화를 통한 동물 효력 시험을 진행해 왔다. 최근 동물 효력 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약동력학 시험(PK)과 복강내 포도당 내성 검사(IPGTT: Intraperitoneal glucose tolerance test) 시험 결과를 확보했다. 회사는 두개의 물질 특허 출원
60대 여성이 간기능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하고 소화기내과에 내원해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술도 안 마시는데 왜 간이 나빠졌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염이나 과도한 음주 없이 지방이 축적되는 상태를 말하며, 최근 비만과 관련된 문제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률은 20~30%로 추정된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에서도 운동 부족과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로 지방간이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과 관련된 지방간을 대사성 지방간으로 진단한다.황성규 서울특별시 서남
비만, 다이어트의 끝없는 고민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선생님, 저는 계속 다이어트를 해도 효과가 없어요. 식단도 조절하고 운동도 하는데, 체중이 잘 빠지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고민을 환자들로부터 자주 듣는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 문제를 넘어서 심뇌혈관질환 등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로, 이를 질환으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굶거나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해결책만으로 비만을 해결하려고 하며, 이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언론을 통해 위고비(Wegovy)가 꿈의 비만약으로 소개되고 있다. 위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차 성징이 조기 발현하는 성조숙증(조발사춘기)으로 진단받은 아동은 최근 10년 사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4년 9만6733명에서 2023년 25만1599명으로, 2.6배나 늘었다.◇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성조숙증, '비만'과 연관성호르몬 분비의 증가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사춘기 시기가 빨라지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적으로도 빨라지는 추세에 있다.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비만’의 증가다.채민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아재활의학과 교수는 “학생표본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초, 중, 고등학생의 약 30%가 과체중과 비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