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코리아㈜는 한국심장재단의 심장병 예방활동을 위한 ‘Community Grant’ 후원금 1만5000달러(약 2100만원)를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코리아㈜는 2017년부터 매해 한국심장재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심장판막환자 수술비 지원과 심장병 강좌 및 무료진료, 심장병 예방 걷기대회 행사 및 온라인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후원금은 심장병 예방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과 영상 제작, 걷기대회 행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Pat Williams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 코리아 대표는 “에드워즈 코리아에서는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협업해 심장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질병관리청은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수면무호흡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활용해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카드 뉴스를 배포한다고 밝혔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로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얕아지는 증상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최근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발생 환자는 2018년 4만5067명에서 2023년 15만3802명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에서 수면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장 손상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치료법뿐만 아니라 암세포를 없애기 위해 받는 항암·방사선 치료의 심혈관계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학문인 심장종양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박혁진, 이누리 순환기내과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논문이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IF)를 자랑하는 세계적 TOP 저널에 잇따라 게재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박혁진, 이누리 교수 연구팀은 심장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심장학회 심장종양학 저널(JACC:Cardiooncology, IF=12.6)에 ‘항
황진욱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제56차 심장혈관흉부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반흉부분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황 교수는 ‘CT 영상을 이용한 무기폐 시뮬레이션과 비침습적 폐결절 위치추적 시스템 개발(Development of CT image-based atelectasis simulation and non-invasive Lung nodule localization system)’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CT 만을 이용해 수술 중 폐 내부에 숨어있는 작은 폐결절의 위치를 찾아내기 위한 연구로, 황 교수는 김초희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황인태, 함성원 의생명연구센터 교수와 함께 수술 전 CT 만을 가지고 수술 중 모양이 변하
윤동욱 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지난달 31일에서 이번달 1일까지 개최된 2024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윤동욱 교수는 폐암 중 비교적 드문 암종으로 알려진 침윤성 점액성 선암의 유전자를 분석해 임상적 의의를 찾아낸 연구 주제(Clinical significance of concurrent TP53 mutation in KRAS mutant invasive mucinous adenocarcinoma patients undergoing curative-intent lung surgery)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조종호 삼성서울병원 교수, 황수현 루닛 박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심장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2023년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8명으로, 2013년 50.2명에 비해 29.2% 높아졌다. 중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4가지 심장질환에 대해 박현우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알아본다.◇ 운동 시 가슴 통증 있다면 '협심증' 의심... 호흡곤란 동반하기도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는 20대부터 시작돼 나이 들수록 진
사람에게 심장이 중요한 것처럼 반려동물에게도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므로 보호자는 반려동물 심장 건강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반려동물 심장병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강아지, 고양이 각각이 자주 발병하는 심장병은 조금 다르다. 우선 강아지의 경우 주로 이첨판폐쇄부전증이 흔하게 발생하고 고양이의 경우, 약 60%가 비대성심근증(HCM, Hypertrophic Cadiomyopathy)으로 진단될 만큼 발생 비율이 높다. 비대성심근증은 초기에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 무서운 질병이다. 따라서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라면 비대성 심근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길 권한다.비대성심근증 심근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
이준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2024년 ‘2024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엘라스틴 특이 형광조영제를 이용한 폐암 장측 흉막 침범연구 비임상 연구 및 임상연구(Elastin-Specific Near-Infrared Fluorophore for Evaluating Visceral Pleural Invasion in Lung cancer : A Clinical and Preclinical study)”라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했으며 연구 발표 중 ‘최우수 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구는 교신저자인 김현구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팀과 최학수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폐암 환자 수술
매년 11월 11일은 대한부정맥학회가 제정한 ‘하트 리듬의 날’이다. 2개의 손가락으로 맥을 짚는 모습에서 착안해 건강한 심장 리듬(맥박)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 심방세동, 증상 없어도 심부전·뇌졸중·심장 돌연사 위험 커져부정맥(不整脈)은 크게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만들어지는 조기박동(기외수축),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으로 구분한다. 이 중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박동하는 부정맥이다.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실신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평소 증상이 전혀 없다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고혈압, 당
부산대병원은 정성운 병원장이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3대 신임 회장에 선출 됐다고 6일 밝혔다.정성운 회장은 지난달 31일과 이번달 1일 양일간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1년이다.현재 부산대병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운 신임 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 홍보실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3년 1월 20일 부산대병원장으로 임명됐다.또한, 대한흉부외과학회 고시위원장, 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 회장, 부산시의사회 부회장, 법무부 국가배상심의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학발전에 힘써왔다.정성운 신
심장혈관연구재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심장 의학자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제9회 COMPLEX PCI 2024(복합 심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국제학술회의인 ‘COMPLEX PCI’는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 세계 석학들이 직접 강연과 시술을 진행하며 젊은 의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중증 심장 관상동맥질환에 관한 실용적인 테크닉을 공유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COMPLEX PCI는 ‘Make it simple! : Technical Forum A to Z’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박승정
“저는 간호사가 꿈이에요. 나중에 저 같은 아이들 곁에서 정성스레 간호해 주며, 희망을 주고 싶어요”강릉아산병원에서 선천성심질환으로 심장 수술을 받기 위해 캄보디아에서 홀로 날아온 홍 리읏(Hong Reach, 남ㆍ18세) 군은 수술방에 들어가기 전 이렇게 말했다.현재 홍 리읏 군은 성공적으로 수술받고 건강을 회복해 지난 5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리읏 군의 치료비용은 전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강릉아산병원에서 지원했다.한 소년이 꿈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강릉아산병원의 선행이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수술을 집도한 전보배 강릉아산병원 소아심장협진팀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환아(홍 리읏)가 낯
오뚜기가 지난 26일 한국심장재단이 주최하는 '2024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 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걸음 더 걷기대회'는 심장병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심장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13 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걷기대회 외 축하 공연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올해는 총 49 명의 오뚜기 봉사단원들이 참가자 접수와 행사장 안내, 게임 진행 보조 등 다양한 역할로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매월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하는 후원금 2500만 원도 현장에서 쾌척했다. 이는 오
웨어러블 AI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는 카자흐스탄 현지 심장전문의 대상 '모비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씨어스 현지 파트너사인 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이하 OHKZ)이 주최했고 알마티 소재 심장 전문의 118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노태호바오로내과 심장&부정맥클리닉 노태호 원장(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명예교수), OHKZ의 민희석 진료원장, 알마티 부정맥 학회바임베토프 아딜 (Baimbetov Adil) 부회장의 강연과 모비케어 소개 및 현지 의료진의 모비케어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노태호 원장은 모비케어를 통해 발견된 다양한 부정맥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병원 1층 정보화라운지와 5층 김부섭홀에서 ‘세계 심장의 날’ 기념 심장 건강 체험과 강좌를 개최했다고 27일(금) 밝혔다. 세계 심장의 날(매년 9월 29일)은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세계심장연맹(WHF. World Heart Federation)에서 제정한 날이다. 심장뇌혈관병원이 주최하고 광명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환우를 비롯한 내원객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심장 건강 체험에서는 ▲심혈관 질환 예측 AI 체험, ▲심장 재활 운동체럼, ▲심폐소생술 체험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건강강좌는 ▲알기 쉬운 심장 수술(심장혈관
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장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 2위를 다툰다. 주로 중장년 이후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30대 이하 젊은 층의 증가세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환절기에는 심장 질환의 악화가 빈번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로, 단일 장기 질환으로 보면 1위다. 환자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심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152만9537명에서 2022년에는 183만3320명으로 19.9% 증가했다. 이
매년 9월 29일은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혈액을 끊임없이 순환시키며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심장 근육이 손상되거나 노화로 약해지면 펌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데, 이런 질환을 ‘심부전’이라고 한다.전체 환자의 10명 중 약 1명은 진단 후 1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심부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와 함께 그 개념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심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심부전... 3대 원인이 대표적심부전은 ‘아닐 부(不)’, ‘온전할 전(全)’이라는 한자 그대로 혈액을 펌프질하는 심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질환이다. 국내 인구 약 2.6%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9월 25일 보라매공원서 ‘하트시그널V 캠페인: 건강한 내 심장을 위한 나이스 샷!’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아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대국민 건강 캠페인 ‘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진단법,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25일 보라매공원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습득하며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구성의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에 착안해 ‘건강한 내 심장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아 지난 24일 임직원 대상의 ‘하루 30분 함께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장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두 회사의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의 공중 보행로 ‘서울로7017’에서 함께 걷기 운동을 진행했다.세계 심장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해 2000년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WHF)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2023년에는 ‘Use heart for action(심장 건강을 위해 실천하라)’를 테마로 심장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이 전 세계에서 전개되고 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때 스텐트를 삽입한 부위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을 복용한다.아스피린이 혈액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치아 발치나 용종 제거를 위한 내시경치료, 암 수술 등 다른 질환으로 수술받을 때 출혈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타 수술 전후 아스피린 복용 여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실정이었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한 환자가 암, 치아, 무릎, 고관절 등 비심장수술을 받을 때 아스피린 복용을 일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