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 암 발병률 1위는 유방암으로 전체 환자 가운에 5~10%는 ‘유전성 유방암’으로 진단받는다. 유전성 유방암은 우리 몸의 특정 유전자가 원인 돼 발생하는 데, 암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 중 잘 알려진 것이 바로 BRCA1, BRCA2 유전자다.가족 중 암 환자가 있는 경우 자신도 유전성 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게 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유전성 암을 예측하고 예방과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의료진에게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질환이 진행되면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 및 유륜이 헐거나 진물이 난다. 또한 피부가 오렌...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이 지난해 1년 간 유방암 수술 연 1,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지난 18일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 수술 1,036건을 달성해 역대 최고 치료성과를 기록한 의료진을 격려했다.이대여성암병원은 2009년 3월 개원한 이래 국내 여성암 발생 1위인 유방암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유방암 수술 연 1,000례 달성을 통해 이대여성암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유방암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이 증명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대여성암병원은...
여성에게 오롯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암 요양병원이 경기도 하남시에 자리를 잡았다. 이를 통해 앞으로 여러 여성 암 환자들이 여성성에 맞는 의학·한의학 통합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메디컬오 스위트(병원장 이동희)는 11월 13일 본격적인 입원 진료를 시작하며 정식 개원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컬오 스위트는 현재까지 상담 접수된 건수가 57건에 이를 정도로 정식 개원 전부터 차별화된 여성 전문 암 요양병원으로써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메디컬오 스위트는 대지면적 2,859㎡에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축되었다. 내부에는 쾌적하고 넓은 54개 호텔식 병상과 의학·한의학 암 전문 치료실을 비롯해 스위...
암 수술과 방사선 치료 이후에 림프부종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림프부종은 전신의 말단부로부터 중심부로 림프액을 이동시키는 림프계에 손상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림프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팔이나 다리의 극심한 부종을 일으키는데, 심한 경우에는 팔다리가 코끼리처럼 퉁퉁 부어오른다.림프부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선천성인 경우도 있지만 주로 유방암이나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의 여성암 수술 이후에 발생한다. 그래서 림프부종 환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간혹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남성에게서 림프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유방암으로 진단되면 암 수술과 함께 림프절을 절제하는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림프절...
국내 난소암 신규 발생자 수는 2020년 기준 2947명이다(2022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27.6%로 가장 많고 40대와 60대는 각각 19.8%, 70대는 12.9% 순이다. 난소암은 50대 이후 환자가 전체의 68.6%를 차지해 전체 환자 중 절반 이상이 폐경 이후에 발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도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 건강검진 등에서 난소에 혹이 발견이 된다면 꼭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와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난소는 난자 형성과 다양한 호르몬 분비 등의 기능을 한다. 타원형 구조로 보통 길이는 3~5㎝, 무게는 7~10g 정도로 크기가 크진 않다. 다만 골반 깊숙한 ...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실제 국가암 등록 통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신규 여성 암 환자12만538명 중 약 20.6%에 해당하는 2만4820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즉 신규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셈이다.국내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 연령의 50%는 폐경 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세 이전의 젊은 유방암 환자는 전체 환자의 11%를 차지한다. 과거와 달리 유방암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유방암은 1기에 해당하는 초기에 발견할 시 5년 생존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다. 하지만 조기 발견이 늦어져 3기 이후로 넘어가는 경우 생존율이 7...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꼽히는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방암 환자수는 25만 2,929명을 차지했다. 최근 유방암 발병 연령층을 살펴보면 30~40대의 발병률 뿐만 아니라 20대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0~40대 유방암 환자수는 72,704명이었지만 지난해 30~40대 유방암 환자수는 75,720명으로 약 3천 명이 증가했다. 따라서 유방암 자가진단을 실시할 경우 유방암의 70%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정확한 자가진단과 예방 및 관리법이 중요하다.유방암 자가진단 시기는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인 월경이 끝난 3~5일 후가 가장 적절하며, 완경한...
이대목동병원이 6일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김옥길 홀에서 개최했다.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기념식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올해 2월 문을 연 이대비뇨기병원과 9월 이대여성암병원의 확장 개소로 재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우뚝 서기 위...
생후 8개월에 접어든 아기를 육아 중인 A씨는 수유 후 유방 멍울이 풀리지 않고 비워지지 않는 느낌이 지속돼 본원에 내원했다. 촉진 결과 다른 느낌의 종괴가 확인되었으나 환자가 모유 수유 중인 관계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를 실시하였고, 유방암 의심 소견이 나와 곧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A 환자는 본원에서 상피내암 진단을 받아 국립암센터로 전원 되었으며 이후 부분 절제술 받았다.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은 위의 사례에서도 보여 지듯 위험 요인이 매우 다양한 질환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에 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유방암 발생 위험을 갖...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국가 암등록자료에 따르면 매년 2500명 가량이 진단되며 10만 명당 발생율이 6.5명 정도로 발병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암이지만, 부인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이다. 2018년 한해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이 1200명이 넘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으로 손꼽힌다. 난소암 발병률은 최근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보통 50-70세에 호발하는 암이지만 최근 30대 발병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임신·출산 경험 없으면 위험도 높아져난소암의 발생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난소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여러 인자들은 알려져 있다. 첫 번째로 가족력이다. 부모 또는 가까운 친척이 난소암에 ...
이대여성암병원이 2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일 확대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대여성암병원은 진료실 및 센터확대 운영을 위해 올 6월말부터 8월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완료했다. 별관(MCC B관) 4층을 이용한 이대여성암병원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별관 5층까지 확대 운영한다.별관 4층은 유방암센터(센터장 임우성)와 갑상선암센터(센터장 권형주)가 자리 잡았다. 센터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을 7개로 확대 운영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확보한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센터장 김윤환)가 들어섰다.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이화의료원은 1887년 우리나라 첫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으...
여성 암 발생률 1위는 유방암으로 매년 2만 명 이상이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있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유방을 잃는다는 상실감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암이다. 최근에는 유방암 진단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젊은 층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 유방암 자가진단법을 통한 자가검진이 중요하다. 폐경 전 여성은 생리 시작 일주일 후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때가 유방이 가장 부드러운 시기다.우선 거울 앞에 서서 양팔을 모두 내린 상태로 양쪽 유방을 살핀 뒤 양손을 머리 뒤로 올려 깍지를 끼고 팔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유방의 모양을 유심히 관찰한다.이어 양손을 허리에 짚고 거울을 향해 팔과 어깨를...
1990년대까지 여성암 1위였던 자궁경부암은 조기 검진과 예방백신 접종이 확대되며 추이가 감소하고 있다. 반면 사망률은 높지만 발생률은 낮은 암으로 알려졌던 난소암은 지속적으로 환자수가 증가하며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경민선 교수가 ‘2019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난소암(C56)으로 새롭게 진단받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암 신규환자는 2010년 2071명에서 2019년 2888명으로 39.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자궁경부암(C53) 신규환자는 2010년 4018명에서 2019년 3273명으로 18.5% 감소했다.특히 2019년 난소암 사망률은 42....
난소(卵巢, ovary)는 자궁의 좌우에 각각 1개씩 존재하는 여성의 생식기관으로 남성의 고환과 발생학적으로 동일한 기관이다. 난자를 만들고 보관하며 방출(배란)한다. 또 난소 안에서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여포(濾胞)를 성숙시키고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등 성호르몬을 분비한다. 아몬드 모양의 타원형 구조로 보통 길이는 3~5㎝, 무게는 7~10g 정도다.난소암은 말 그대로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난소 표면의 상피 세포에서 발생하는 난소상피암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난소암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 환자는 2019년 2만4134명으로 2016년...
유방암은 부위의 특성상 시각적으로 봤을 때 잘 티가 나지 않아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지 않으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특히 현대인들이 초경 시기가 빨라지고 폐경은 늦어지면서 유방암 위험인자를 보유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병으로 알려진 유방암은 사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걸릴 수가 있다. 그러므로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폐경 후 적정 체중을 넘은 비만이나 과체중일 경우에는 유방암을 정기적으로 검진받는 것이 좋다.유방암은 정기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을 한다면 치료 방법이 매우 발달한 병이므로 다른 암보다 생존율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말기인 유방암 4기에 발견한다면...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 환자 다섯 명 중 한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흔한 암이다. 게다가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치료법이 잘 발달돼 있고,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부위의 암보다 생존율이 높다. 수술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90%가 넘고, 상피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9%에 가깝다. 단 4기 암 환자의 경우 표준치료를 받더라도 5년 생존율이 30% 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이 중요한 암이다.증상 없는 초기단계서 발견되는 경우 많아 건강검진 중요유방은 유즙을 만드는 유엽과 유즙이 나오는 길인 유관으로 이뤄지는 유선조직, 유방의 형태를 ...
여성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 가운데 부인암으로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은 여성 사망률의 주된 원인이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서구화된 식습관에 의한 비만 증가를 비롯해 이른 초경 및 비출산, 고령출산 등 사회적인 흐름이 바뀌게 되면서 젊은 여성에게서도 각종 여성 질환과 여성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이와 같은 여성암은 대부분 조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병기가 상당히 진행되고 난 뒤에 자각하여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할 경우 긍정적인 예후와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데, 늦게 발견될 경우 생명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정기검진을 1년에 한 번은 받는 것...
갑상선암은 유방암과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흔한 여성암이다.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갑상선암은 대개 ‘착한암’으로 불리는데 5년 생존율이 높고 병의 진행 속도가 다른 암보다 더딘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갑상선암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통증이 없는 목의 결절로 발견이 된다. 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갑상선암의 95% 이상은 유두암이다.유두암과 여포암은 55세 미만인 경우 원격전이가 없으며 1기, 원격전이가 있으면 2기로 진단을 하는데 1기는 10년 생존율이 98% 이상, 2기는 85% 이상이다. 55세 이상인 경우 원발 종양의 크기 및 침윤정도와 림프절 전이 정도, 원격전이에 따라 병기가 달...
생식기는 생물학적인 성별을 결정하는 기관으로,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인 특성을 구분 짓는 곳이다. 여성에게는 자궁과 난소가 있으며, 남성에게는 음경과 고환 및 전립선 등이 자리한다. 각자의 성별에 따라 부여되는 이 생식기에도 특정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특히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3대 여성암’으로 난소암, 자궁암(내막암, 경부암), 유방암이 있는데 이를 생식기 기준으로 ‘3대 부인암’으로 구분 짓는다면 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이 대표적인 부인암으로 꼽힌다.난소암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울 만큼 생명에 치명적이며, 여성암 중 사망률 1위를 꾸준히 기록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 적극적인 건강 검진에 의한 조기 암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조기에 수술적 치료 및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표준화된 치료법을 시행해 암 수술 이후 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암 환자의 생존율과 더불어 환자의 암 수술 후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수술 또는 방사선치료 후 발생하는 ‘림프부종’ 특히 림프절 절제한 환자가 많이 겪어림프부종은 암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질환이다. 림프부종의 원인은 선천성, 외상, 감염 등 다양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림프부종이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악성 림프종 등 악성 종양의 절제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