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간호부가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간호부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자체적으로 파란돼지 저금통을 마련해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금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로 전달돼 소외계층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금혜선 국제성모병원 간호처장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작은 것도 소홀히 하지 않는 점성(點性) 정신을 바탕으로 전인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들이 자랑스럽다.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날 연휴를 기점으로 입원환자가 급감하는 등 국내 독감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부산 온종합병원은 “지난 4일 현재 독감으로 입원 진료중인 환자는 단 1명뿐”이라고 이날 밝혔다.온종합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명에서, 지난 1월 한 달간 독감으로 인한 입원환자 수가 1567명에 달해, 설 연휴기간에 대비해 임시 독감 격리병동 100병상을 확보했다.하지만 설날 연휴가 지나면서 2월 들어 지난 4일까지 독감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2명인 것으로 드러나 유행주의보까지 내려졌던 독감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에 따라 온종합병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운영했던 임시 독감 격리병상을 일반병상으로 전환했다.이에 앞서 질병관리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2013년부터 매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하고 있다.현재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23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 됐으며,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84.5%이고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1.7%로 나타났다.전년도(324명)와 비교해 현재까지 한랭질환자 발생은 233명으로 0.72%로 감소했으나, 이번 주부터는 한낮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
다가오는 설 명절은 오랜만에 부모님을 만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이번 설은 한파가 이어지는 1월에 있어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우려되므로,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부모님의 뼈 건강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약해져 쉽게 골절될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노인과 폐경 후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다. 또한 칼슘 및 비타민D 부족, 유전적 요인, 음주 및 흡연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침묵의 질환'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질환이 진행되면서 등과 허리 부위의 통증이나 피로감이 나타
저체온증은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장시간 신체가 추위에 노출돼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해 중심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한랭질환 중 전신성 질환에 속하며 국소성 질환에는 동상, 동창, 침족병, 침수병 등이 있다.체온이 내려가면 초기에는 온몸이 떨리며 특히 팔, 다리에 심한 떨림이 발생한다. 체온이 더 떨어지면 떨림 증상이 멈추고 근경직이 나타나 신체 움직임이 둔해지고 말이 어눌해지며 기억력과 판단력이 저하된다. 이후 의식이 흐려지고 의식을 잃을 수 있다.체온이 35℃ 미만으로 지속되면 심장, 뇌, 폐 등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돼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우리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저체온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눈이 내린 뒤 날씨가 더욱 추워지면 몸이 둔하고 오한이 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한 감기나 독감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 저체온증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크다.◇저체온증, 생명을 위협하는 체온 저하저체온증은 신체 중심 체온이 정상 범위인 36.5~37.5°C에서 35°C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체온이 낮아지면 신체 기능이 점차 저하되며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증상은 체온 변화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나뉜다. 경증은 체온이 35~32°C로 약간 떨어지는 초기 단계로, 심한 오한과 말단 부위의 감각 저하가 나타난다. 중등도는 32~
대구파티마병원은 1월 2일 본관 4층 링크홀에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무식에는 김선미 병원장, 김건우 의무원장, 나 베다 원목신부와 직원들이 함께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올해 병원의 경영 목표는 ‘모두가 행복한 파티마’로 비전2025 중점분야 아래 고객중심 병원환경 구축, 신환 증대, 이념 실천 강화, 행복한 파티마라는 4가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며, “의료정책의 변화가 예상되는 예측 불허, 미증유의 상황이지만 늘 동반하는 직원들의 에너지와 함께 70주년을 향한 변화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올 한해를 맞이하겠다"라고 새해 다짐을 밝혔다.한편 이날 시무식은 국민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심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해 소변을 흘리기도 한다. 모임은커녕 지인들과의 짧은 만남도 두려워 항상 집에만 있게 된다는 의미에서 ‘사회적 암’으로도 불린다. 요실금은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방광의 자극이 심해지고 땀과 호흡으로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줄어 요실금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요실금은 남녀노소 모두에서 올 수 있지만 중년 이후 여성, 신경질환자, 노인에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성인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시작되는 45~50세 전후로 크게 높아져 보통 성인 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파 대비 건강관리 안내자료를 개발하고 전국 시·도 및 보건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배포 자료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 대상 한파 대응 업무를 위한 교육자료와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 행동 수칙 안내 자료로 개발됐다.먼저, 보건소 담당자를 위한 업무 안내 교육자료에는 한랭 질환별 예방수칙 및 응급조치, 한파 대비 건강수칙 등 한파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내자료는 한파 발생 시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과 한파 증상 시 조치 방법 등을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겨울철 한파를 대비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파는 겨울철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한파는 성인과 아이 모두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은 ‘한랭질환’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한랭질환으로는 저체온증과 동상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내부 장기나 근육의 체온을 일컫는 심부체온이 35℃ 미만으로 내려가면 심장, 폐, 뇌 등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돼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성인의 경우 몸이 떨리고 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4년 연말연시를 맞아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하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배려계층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낙후된 지역사회 재생을 위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 1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주거 취약계층 가구 중 주택의 노후도, 지원 필요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특히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한부모, 조손가정 등을 중점 지원한다.지원하는 주요 시공 분야는 도배 및 장판, 단열, 창호,
다국적 의료기기 및 장비 제조 기업 BD의 한국법인인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지난 16일 치료용 백신 개발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포스백스(POSVA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미엄 백신의 융복합 제품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BD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차세대 백신 전용 주사기 '에피백스(Effivax)'의 샘플 제공과 기술 지원에 나선다. 에피백스는 백신용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로 기존 주사기 제품보다 110가지 이상의 성능 개선을 이뤄 백신 오염 가능성을 대폭 낮추고, 결점 발생을 10배 이상 감소시킨 제품이다.포스백스는 사
알콘은 6월 백내장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알콘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 대비하여 시니어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눈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시니어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3% 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되며, 207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7.5%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은 시니어들이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로, 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고용률은...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대한창상학회(회장 전영준)와 상처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전영준 대한창상학회장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를 포함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처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국내외적인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상처 치료의 창의적 연구와 심도 높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 상처 치료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시지바이오는 대한창상학회와 협력해 상처 치료에 최적화된 솔루션들을 개발 및 상용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전세계 제약ㆍ바이오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세계적 바이오 행사로,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양한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들과 만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유럽종앙햑회(ESMO 2023)에서 ABL111(Givastomig)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한 이후 올...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이하 메드트로닉)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이하 환우회)가 1형 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형 당뇨병은 신체 면역체계의 자기면역반응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인슐린 분비 능력이 없기에 매일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고 적정 혈당 범위 내에 있는지 모니터링하기 위해 24시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펌프 등 혈당 관리를 돕는 의료기기가 고도화되면서 이전보다 관리가 용이해졌지만 국내에선 전체 1형 당뇨병 환자 중 5% 미만이 인슐린펌프로 관리하고 있을만큼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를...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4월 파브리병 인식의 달(Fabry Disease Awareness Month)을 맞아, 파브리병의 인식 제고를 위한 ‘파브리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캠페인 명인 ‘파브리지’는 ‘파브리병(Fabry)’과 ‘브릿지(Bridge)’의 합성어로 유전성 희귀질환 파브리병의 적극적인 가족-친척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와 질환 정보 사이를 잇고, 환자와 가족-친척을 이어 파브리병으로부터 모든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X 염색체를 통해 유전되는 파브리병은 진단 환자를 중심으로 가계도를 그려봄으로써 고위험 환자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족-친척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민승 교수는 4월 13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열린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KMDS 연구자상 및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KMDS 연구자상은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진취적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에 대해 주어지는 상이다. 김민승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행 예측을 위한 위장배출속도 및 핵의학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파킨슨병의 진단을 위한 다양한 검사가 개발됐지만, 질병의 진행을 예측하는 검사의 부족으로 바이오마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민승 교수는 위장배출속도 검사와 다계통 핵...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전 세계 심장 전문의들과 파브리병에 대한 최신 지견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파브리 심장 서밋(Fabry Cardiac Summit)’을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파브리 심장 서밋에서는 스위스 제네바대학병원 메디 남다르(Mehdi Namdar) 교수와 대만 타이중 보훈종합병원 치홍 라이(Chih-hung Lai) 교수, 대만 타이페이 보훈종합병원 린 그오(Ling Kuo) 교수, 일본 지케이대학병원 켄이치 혼고(Kenichi Hongo) 교수, 캐나다 앨버타대학병원 게빈 오딧(Gavin Oudit) 교수 등 국내외 파브리병 관련 전문의 6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파브리병 최신 진단 및 관리 방법, 임상...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은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5,000장을 동두천연탄은행에 기부 및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 오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교직원 100명이 한파의 날씨를 뚫고 동두천시 광암동의 난방 취약계층 세 가구에 연탄 1,700장을 직접 나르고 쌓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이날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연탄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직원들을 격려하기로 했다.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동두천 난방 취약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배달을 해주셔 감사하다”며 “배달해 주신 연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