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이 지난 15일 인천 서창어울마당 3층 교육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활기찬 노년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따.이날 서창 건강 생활 지원 센터가 주관한 만성질환 관리 교실 건강 강좌에서 김봉옥 병원장은 노년기에 혼자서 할 수 있는 건강 운동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직접 선보였다.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기능이 점차 저하되지만 적절한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꾸준히 실천하기에 적합하며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강연을 통해 김봉옥 병원장은 노년층을 위한 간단하고 안전한 운동법 설명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박관규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 ㈜스카이브 연구진과 협력해 진행한 연구를 통해 PNK 무릎 인공관절 파텔라(슬개골, 무릎뼈) 컴포넌트(구성 부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데이터 베이스 과학인용색인(SCI, Science Citation Index)에 등재된 Q1 등급 학술저널 YMJ(연세의학저널)에 등재돼 내년 5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Q1 등급은 특정 분야에서 상위 25% 안에 속하는 저널을 의미한다. 연구의 주안점은 다양한 슬개골 부품 설계가 슬개대퇴(PF) 관절의 생체역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돔 디자인, 해부학적 디자인과 PNK 등 최신 인공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선정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정부는 최근 중증도, 난도가 높은 환자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하고 경증 환자들은 지역 중소병원들과 협력하게 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 9곳을 포함해 13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65%인 31곳이 구조전환에 참여,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 중심으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만성질환이라 불리는 생활 습관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당뇨병도 그중 하나로 질병 자체보다 그에 동반된 필연적인 합병증을 강조하는데,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쇼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4.8%로 약 533만 명에 달하고 당뇨 전단계도 약 1400만 명에 이른다. 연령별로는 50대 남성 당뇨병 유병자가 30.1%로 가장 많고, 70세 이상 여성 당뇨병 유병자는 41.2%로 가장 많은 비율로 고령 당뇨 환자의 수가 많았다. 그런데 약 30만 명의 청년들도 당뇨병을 앓고 있다. 김유미 인천힘찬종합병원 내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은 지난 12일 본관 7층에서 ‘수석’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기증자와 박종호 이사장, 박남철 병원장, 윤진한 연구원장,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석을 기증한 주인공은 정주호 전 부산대병원 감사. 그는 자신이 전국에서 수집해 모은 다양하고 진귀한 수석 460여 점을 센텀종합병원에 영구 기증했다.정주호 전 감사는 “지난 36년간 개인 취미로 모아온 것들이다. 이러한 수석들이 환자 및 방문객, 병원 임직원들에게 치유와 마음의 안정, 평온을 선사하고 센텀종합병원이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박종호 이사장과 박남철 병원장은 “기
부산시교육청과 온종합병원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김동헌 온종합병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 행동중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긍정적 행동중재 치료지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착이 목적이다.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온종합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부산시내 각급 학교에 다니는 특수교육대상자 가운데 자폐스펙트럼, ADHD(과잉행동·주의력결핍) 등 심각한 행동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 20∼30명을 대상으로 행동분석 검사, 행동중재 치료 프로그램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과 ㈜씨티엑스는 지난 7일 센텀종합병원 신관 14층 세미나실에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철 센텀종합병원장 및 윤진한 연구원장, 황유경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센텀종합병원의 첨단재생의료 실시를 위한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제반 업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적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박남철 병원장과 황유경 대표는 “동남권 거점 병원인 센텀종합병원과 첨단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는 수도권 첨단바이오 전문 업체가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의 지역 확산을 도모해 나가는 데 이번 협약의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3차 참여기관 선정 결과를 선정자문단 심의를 거쳐 부산백병원을 포함해 총 13개소를 공개했다.해당 사업은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의료공급체계로,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질 제고를 위해 일반병상을 줄이고,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난도 높은 환자 중심 치료에 집중하여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진료체계 전환이 주요 목적이다.부산백병원은 중증중심 진료 비중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진료협력병원(2차급)과의 전문적 의뢰·
센텀종합병원이 원내 의약품 등 이송을 담당할 ‘자율주행 이송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자율주행로봇은 병원 내 지정된 구역과 경로를 따라 약품과 검체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다. 자율주행이송로봇은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리며 병원 내 위치한 각종 검사실, 병동, 약국, 주사실 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사전에 설정한 값에 따라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목적지에 도착 후 임무를 완수하면 다시 자리로 복귀하는 방식이다.그동안 직원이 직접 검체를 검사실에 제출하거나 운반해야 했지만 로봇 도입을 통해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과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박종호 이사장은 “
이대목동병원이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기능을 확립하고, 전공의 수련 환경을 개선해 '임상과 수련'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사업 목표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중증진료 비중을 현행 50%에서 70%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중증․응급 및 희귀질환에 집중하는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의료 질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협력병원과 강력한 협력체계 구축해 지역완결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립할 계획이다.아울러 일반병상은 612병상에서 554병상으로 58병상을
센텀종합병원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해 소화기와 췌담도 내시경 등의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병원은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신의 ERCP(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고 전용 검사실도 새로 갖췄다.ERCP는 담췌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시술로 꼽힌다.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조영제를 주입한 뒤 병의 유무를 확인하거나 조직검사를 위해 검체 채취도 할 수 있다. 담도 내의 결석을 제거하거나, 담도가 막혔을 때 담즙 배액술 등의 치료까지 가능한 시술이다. 주로 췌장염, 담도 협착, 췌장암, 담도암 등에 적용된다.센텀종합병원은 지난 9월부터 담도·췌장 분야 세계적 권위자이자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 간세포암종 등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 환자를 미리 알아내는 AI가 나왔다.김승업, 이혜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에 간 관련 합병증을 보일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고 5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간학회 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 IF 26.8)’에 게재됐다.만성 C형 간염은 일상적인 접촉만으로 전염되지 않고 주사침 찔림, 침술, 문신 등 오염된 혈액에 의해 감염된다. 대부분 먹는 ‘항바이러스 치료제(Direct-acting Antiviral Agents·DAA)’로 고칠 수 있다.C형 간염은 완치 후에 간경변증이 없으
온종합병원은 지난 2월 중순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큰 수술이 미뤄지는 등 대학병원의 파행진료가 장기화되면서 10월말 현재 암 수술 5건을 전문의 두세 명이 함께 투입된 콤바인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대장암과 위암에 간 전이까지 의심되는 70대 C씨는 지난 8월 30일 김건국 간담췌외과 교수, 백승현 외과 과장, 주재우 과장 팀으로부터 7시간여 걸친 콤바인 수술을 받았다.콤바인 수술은 여러 전문 분야의 의료진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수술이다. 주로 복잡하고 어려운 질환을 대상으로 하며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콤바인 수술은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중에는 각 의료진이 자신
잘못된 식사 습관과 비만이 늘어나며 국내 당뇨 환자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수는 605만 명으로, 2010년의 312만 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전 단계 비율도 1497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는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상태로 오래 지속돼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돼 당이 소변으로 빠지기 시작하면 피로감, 잦은 소변, 극심한 공
양질의 수면은 일상생활을 원활히 하는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에게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는 꽤 흔한 일이다. 실제로 인구의 약 20% 이상이 경험했거나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면장애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수면 관련 호흡장애에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꼽을 수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이는 신체에 여러 합병증을 가져온다.코골이란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연구개와 구개수(목젖)을 비롯한 목 주위 부분을 진동시켜 발생하는 소리다. 즉 코골이는 코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 코골이는 남성에게서 더 흔하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은 폐경 후
의료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주최한 의료AI 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 걸쳐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작년 수상에 이어서 올해 2개 부문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AI 기술력을 입증했다.MICCAI는 의료영상, 컴퓨터 보조 진단과 의료로봇 분야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광각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품질 평가’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식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했다. 특히 영상 품질 평가와 질환 식별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알고리즘을 선정했다.메디웨일의 AI 연구팀은 다중 작업 학습 방식을 이용한
온종합병원이 오준혁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초빙해 다음달 1일부터 심혈관센터에서 진료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오준혁 교수는 지난 2001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병원에서 내과 전공의를 마친 다음,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에서 전임의를 거치고 2011년 3월부터 최근까지 부산대병원에서 순환기내과 교수로 진료해왔다.심장혈관중재시술 인증의인 오 교수는 부산대병원에서 관상동맥 중재술(PCI) 1,500례 이상, 심방중격결손 시술 및 난원공 개존증 폐쇄술 50례 이상, 우심도자술 500례 이상 각각 시행했으며, 앞으로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에서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대동맥 및 혈관질환, 고혈압 등 심장질환을
수술 전 간의 경직도가 높은 간세포암 환자들은 암 재발 위험이 약 2.14배,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약 8.32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0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유정환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국제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I.F=14)에 간세포암 환자의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관련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간의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순간 탄성측정법(Vibration-Controlled Transient Elastography, VCTE, 검사명:간 섬유화 스캔 검사)을 사용해 간세포암 환자의 수술 후 암 재발 및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체
중앙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병원’의 기능 강화와 ‘임상과 수련’의 균형적인 발전을 목표로, 사업에 선정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진료 비중을 현행 50%에서 70%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중증 및 응급 등 본래 기능에 적합한 환자에 집중하도록 진료구조를 전환하게 된다.이에 따라 중앙대병원은 고령ㆍ복합질환 등으로 지역 병·의원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와 호흡곤란ㆍ의식장애 등 KTAS(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1~2등급의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하며, 음압병실
생체전기 측정으로 환자 체내 수분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치료가 중증 수술 후 중환자들의 합병증과 사망 발생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김은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교신저자, 외과중환자실장) 연구팀은 의료 현장에서 비교적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A,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을 통해 환자의 회복을 돕는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했다.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은 신체에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발생하는 저항값(임피던스)을 측정해 체성분 구성을 파악하는 검사법이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 탈수가 발생하고, 수분이 과다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