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저널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뉴욕시, 필라델피아 및 피츠버그에 있는 1차 진료센터를 방문한 60세 이상 우울증 환자 6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 문제가 개선된 환자와 비교했을 때 수면 문제가 악화된 환자는 12개월간의 연구가 끝났을 때 우울증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약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문제가 악화된 환자들도 경미한 우울증의 확률이 12배나 높았으며 자살 사고에 대한 보고도 10% 더 많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아담 스피라(Adam Spira) 박사는 “수면이 개선된 환자, 지속적이지만 악화되지 않은 환자와 비교할 때 불면증은 우울증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결과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 사이에서 불면증 증상이 지속적인 우울증과 자살 생각의 위험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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