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미녹시딜 바이그루트액5%는 탈모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미녹시딜 5%’를 주성분으로 함유해 남성형 탈모증, 즉 안드로젠 탈모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미녹시딜은 모낭을 자극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생성을 촉진시킨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성분으로 효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출시한 ‘미녹시딜 바이그루트액5%’는 기존 대비 용량을 150ml에서 200ml로 증량해 4개월 이상 지속적인 사용에 좀 더 적합하도록 하였다. 또 35ml 펌프 용기를 함께 증정해 필요한 양만큼 덜어 사용할 수 있는데다 휴대도 가능해 소비자의 사용 편의를 개선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미녹시딜 바이그루트액5%는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환부에만 바르고, 약 4개월간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 사용을 권장한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국내 탈모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탈모가 의심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수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하며, “여성들의 탈모증 치료를 위한 ‘미녹시딜 바이그루트액3%’도 이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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