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성병원이 5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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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성병원은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앞서 지난달 코로나19 예방접종 조기참여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선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서대문구 보건소와 협력해 의료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원은 방역 강화를 위해 출입문을 한 곳으로 제한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공간에서 진료 중이다. 정부방침에 준하는 방역체계 및 백신냉장고 등의 의료환경을 갖추고 격리병동을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은 온라인 사전 예약 누리집이나 질병관리청,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원하는 접종 날짜와 장소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자녀 등 다른 가족들이 본인 인증만 거치면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현재 6월 3일까지 65~69세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65~69세는 지난 6일 예약을 시작한 70~74세 어르신들과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는다. 60∼64세에 대한 사전 예약도 동일한 방식으로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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