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항암제 2차 치료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지 못한 위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실시된다. 임상에 투여되는 치료제 MYJ1633은 단순히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암의 근원인 암줄기세포를 살상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경감시켜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국내 위암 환자는 28만 명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매년 약 3만 명씩 증가 추세에 있다.
이번 임상 시험은 이뮤니스바이오의 상업용 임상 중 첫 단독 투여 디자인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NK세포치료제가 가진 면역항암제로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성공적으로 임상이 종료되면 추가 임상을 시행하여 범용적인 효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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