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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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이 아침에 초콜릿을 섭취하면 체지방을 태우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는 19명의 폐경기 여성이 참여했으며 매일 아침 밀크 초콜릿을 섭취한 결과 몸무게가 전혀 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단 것에 대한 욕구를 줄이고 에너지 섭취를 줄였고 저녁에 초콜릿을 먹은 이들은 더 나은 수면 리듬과 더 낮은 식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초콜릿은 건강에 긍정적, 부정적 결과와 연관이 있는 음식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의 연구가 초콜릿 종류와 양이 사람의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밝혀진 증거는 음식 소비 시기가 식단 선택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매일 48g의 설탕에 해당하는 100g 초콜릿을 섭취하게 했다. 뉴햄프셔 영양학자면서 [A Balanceed Approach to PCOS]의 저자인 LD 멜리사 아자로는 "당분을 10% 미만으로 유지하는 경우 하루에 2,000칼로리 식단 유지에 하루 종일 할애 해야 한다"며 "많은 미국인들이 당뇨병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설탕은 그저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체지방과 혈당 저하에 도움을 주는 것외에도 이번 연구의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이 밤보다 아침에 초콜릿을 먹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수치가 낮다고 지적했다. 낮은 코르티솔 수치는 참가자들이 초콜릿을 먹은 후 단 것을 왜 덜 갈망했는지 설명하면서 낮은 스트레스 관련 식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로는 "아침식사에 초콜릿을 포함시키는 것은 좋지만 다른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식단에 초콜릿을 추가하는 위험을 경고한다"며 "예를 들어 허리둘레를 늘리거나 식단에서 다른 영양분을 대체하고 싶지 않다면 1온스 정도의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체중감량 영양사인 레이니 영킨은 밀크 초콜릿 대신 카카오 파우더를 일상 식단에 도입할 것을 권했다. 이는 스무디나 오트밀에 첨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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