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디스낫댓(Eatthis)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케일은 녹색채소 중 하나로 비타민과 섬유질, 항산화제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감기, 뼈 건강 증진, 모발 건강 향상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안겨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비타민K 함유량이 특히 높아 심장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영양학자 에이미 굿슨은 "케일 한 컵에는 비타민K가 하루 권장량 100%에 이를 정도로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말했다.
우선 비타민K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 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특히 심장병의 주된 원인인 동맥 석회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인 MGP(또는 기질 Gla 단백질) 생산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비타민K는 동맥에 미네랄이 축적되는 무기질화를 방지해 혈압을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심장이 더 쉽게 펌프질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비타민K가 심장 건강에 유익하지만 2017년 발표된 보고서는 특히 고위험 환자와 신장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도 해당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비타민K가 비타민D와 짝을 이룰 때 심장에 훨씬 더 유익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심장 건강을 위해 케일을 먹는 방법도 소개됐다. 케일의 맛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아침 식사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맛 때문에 섭취가 어렵다면 과일과 우유가 들어간 단백질 스무디, 파스타 소스를 곁들인 스파게티와 같은 음식에 케일을 넣어서 먹는 것도 좋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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