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도 마찬가지다. 과거 피부미용 시술 중 하나인 리프팅 시술은 60대 이상 노년층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에는 40~50대 중년층은 물론 20~30대 젊은층들도 리프팅 시술을 찾는 일이 늘었다. 리프팅 시술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가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리프팅 시술을 포함한 여러 피부미용 시술을 받을 때 한 번의 시술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했다 실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피부미용 시술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행되지 않을 경우 만족스러울 만큼 젊어지긴 커녕 오히려 더 어색한 얼굴을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미용 시술은 얼굴의 전체적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 개인의 얼굴 지방 및 근육 분포를 고려하지 않고 일관된 시술을 진행한다면 조화가 깨지면서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의 주도 하에 환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 시술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환자에게 딱 맞는 맞춤 시술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역시 의료진과 환자의 심도 있는 상담이 왕도다. 의료진은 환자의 얼굴을 봐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피부 색소가 얼마나 분포했는지, 탄력을 강조해야 하는 부분이 어디고 볼륨을 어느 정도 넣어야 좋을지 등은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진료하지 않고선 환자가 스스로 알기 어려운 부분이다.
또 환자 본인의 얼굴에 분포된 지방과 근육, 비대칭 정도 등을 알 수 없기에 이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을 가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은 필수다.
피부미용 시술은 환자의 얼굴을 자세히 살핀 후 디자인하는 약 1~2mm의 사소한 차이도 있는 그대로 반영될 만큼 투명하다. 그러므로 피부미용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면밀한 상담으로 맞춤형 시술을 찾고, 이를 통해 본인이 가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이끌어 내주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겠다.
디에스타의원윤현주원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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