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희망 갤러리’는 예술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소셜 플랫폼으로 부상하며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환경에 맞춰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길리어드 임직원을 비롯한 관람객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작품 감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천진난만한 동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따스한 정서를 표현한 송형노 작가 ▲색, 형태, 선, 기호 등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사람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이경 작가 ▲강렬한 보색과 원색으로 자연과 사물, 공간과 시간, 가상과 환상 등 수많은 물체를 담아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고찰을 담은 조세랑 작가 ▲서로 다른 시공간에 있는 정물을 조합해 낯설지만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낸 최재혁 작가 ▲주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시멘트를 사용해 소외되는 사람들을 표현해 생의 에너지를 전달하며, 존재 가치의 재발견을 표현한 최혜지 작가 ▲여행지에서 발견한 자연에 작가의 감정과 기억이 담긴 사물을 배치해 완벽한 균형에 균열을 만들어 저마다의 낙원을 상상하도록 한 황다연 작가 등 국내 유명 작가 6인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4일간 진행된 전시회에는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전문의의 소장품 및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었다. 3일(금)에는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미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미술강의, 전시 출품작의 자선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졌다. 이번 자선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올해도 비영리단체에 기부돼 예술을 통한 희망 나눔이라는 ‘희망 갤러리’의 따뜻한 의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길리어드 희망 갤러리는 예술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새로운 환경과 변화의 흐름에 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시회를 즐기고, 진정한 희망과 안식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책임을 다하는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의미 있는 기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길리어드 행복 나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은 물론 주요 간 질환인 만성 B형과 C형간염, HIV/AIDS 등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 다문화 가정 검진 사업 등 국내 건강 증진과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 영역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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