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고용곤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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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증가하고 신체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릎 염증이 콜레스테롤 수치 등 비만일수록 늘어나는 것이 밝혀진 바 있는 가운데 평상 시 꾸준한 운동의 기회가 적고, 노화가 지속된다면 더욱 ‘관절염’을 앓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손상된 연골은 스스로 재생이 어려운 만큼 통증이 이미 심각화 된 말기 환자들은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한 개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단,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수술 시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술 전 환자 무릎 모양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뿐 아니라 최근에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인공관절 및 수술 도구를 제작하는 등의 노력으로 인공관절 수술 결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따라서 해당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환자의 무릎 구조에 걸맞은 치환이 필요하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집도를 하는지, 우수한 장비를 도입해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인공관절 수술 이후에는 무릎을 구부리고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재활운동을 통해 관절 운동범위가 원래대로 회복을 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퇴원 이후에도 치료 부위의 부기나 열감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3~6개월이 지나고 난 이후 관절이 제대로 움직이게 된다면 무릎과 주변 근육을 기르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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