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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산화효소에 의해 생성된 활성산소가 항산화 방어반응을 가진 효소를 활성화시켜 제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 의하면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Science Advance에 게재됐으며 모나시 대학 바이오의학 연구소의 토니 티간리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

앞서 토니 티간리스 교수는 해당매체에 활성산소가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새로운 연구에서 노화에 따른 제2형 당뇨병에서 산화적 손상 예방에 도움을 주는 '운동 관련 효소'에 주목했다.

해당 효소는 NADPH 산화효소 4(NOX4)로 운동 후 골격근에서 그 수치가 증가한다.

쥐를 이용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NADPH 산화효소 4(NOX4)에 의해 생성된 활성산소는 NFE2L2이라고 하는 강력한 항산화 방어 반응을 가진 효소를 활성화했다. 이 항산화 방어 반응은 인슐린 감수성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미토콘드리아 산화 스트레스와 단백질 및 지질의 산화적 손상을 감소시켜 인슐린 감수성 및 저항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세포를 손상시키는데, 실제로 산화 스트레스가 인슐린 저항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는 활성산소에 신속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연구팀은 "NADPH 산화효소 4(NOX4)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활성산소 수치도 감소한다"며 "활성산소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인체는 인슐린 감수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반응의 이점을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티가니스 교수는 "쥐, 인간의 NADPH 산화효소 4(NOX4) 발현은 운동 후 골격근에서 증가하지만 적어도 쥐에게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양이 감소하고 이것이 인슐린 저항성 발달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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