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원단은 은을 은나노 처리해 섬유와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은의 성능이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은 입자에서 방출하는 은이온이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있는 단백질 막 구조를 파괴해 바이러스가 전염력을 상실하고 사멸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지성바이오는 이번 기술 검증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에 미국에 있는 LMS사에 의뢰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작년 12월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연구과에서 제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효과의 인정 승인을 위한 효과, 효능 시험기준에 의거해 BL2등급 이상의 연구기관인 국내소재 엔피컴바이오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다.
이태경 지성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섬유 원단 ‘V-Z 소재’ 개발을 완료했다”며 “활용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마스크와 실생활에 밀접한 자동차,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으로 향후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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