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제2형 당뇨병에 기인하는 새로운 유전자 40개가 추가적으로 발견돼 눈길을 끈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제네틱스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미국과 영국이 연합한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다른 연구의 데이터에 접근하여 유전자 변형 협회 연구들의 당뇨병 메타 분석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이어서 제2형 당뇨병 환자 18,834명의 유전자 구성을 분석해 당뇨병이 없는 115,9055명과 비교했다.

또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유럽계(51.1%), 동아시아계(28.4%), 남아시아계(8.3%), 아프리카계(6.6%), 히스패닉계(5.6%) 등 총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DNA를 비교했을 때 질병 발병 측면에서 유전적으로 중요한 200개 이상의 유전자좌를 식별할 수 있었다. 국립 인간 게놈 연구소에 따르면 유전자좌(또는 복수형 유전자좌)는 유전자가 위치하는 자리다.
터커 교수는 "이 연구는 제2형 당뇨병 위험 변화와 관련된 237개의 유전체 부위와 치료법 발달을 위해 우선시 되는 약 100개에 가까운 증거 기반 표적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또한 제2형 당뇨병 발병에 기여할 수 있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아누마 마하얀 교수는 "현재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유전자 117개를 확인했는데, 이 중 40개는 이 전에 보고된 적이 없다. 이에 우리는 이것이 이 질환의 생물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터커 교수는 "여러 조상을 포함시키면 제2형 당뇨병 위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성공적인 치료 개발의 확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